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 김건 총영사는 지난 20일 쥬디스 귀숑(Guichon) BC주 총독을 예방하고 한·BC간 경제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건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한국과 BC주간의 교역 규모가 증가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육류, 수산물(연어), 전자, 석탄, 식품 등의 분야에서 이미 가파른 성장이 있었음은 물론이고, 최근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캐나다에 진출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많은 한국 학생들이 BC주에서 학업 중이며, 다수의 캐나다인들은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거나 수학하고 있는 만큼 한·BC간의 인적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귀숑 주총독은 자신의 고향인 캠룹스의 톰슨(Thompson) 대학에도 많은 한국 학생들이 학업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웃에 사는 한국전 참전 할아버지 한 분이 지역 사람들에게 한국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해서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귀숑 주총독은 BC주는 축산업, 광업, 소프트웨어, 목재, 어업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만큼 많은 한국 기업인들이 BC주를 방문해 새로운 시장을 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 사진 제공=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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