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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스트민스터 경찰 고위험 범죄자 이주에 경고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4-28 16:44

폭행, 성범죄 등 심각한 범죄 전과자 “재범 가능성 높아”

뉴웨스트민스터경찰(The New Westminster Police Department 이하 NWPD)은 최근 고위험군 범죄 전과자가 관할 지역으로 이주한 것에 대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단 침입, 무기를 사용한 폭행, 음란한 행위, 성범죄 등 다수의 범죄 기록이 있는 제러드 에드워드 해리스(JARED EDWARD HARRIS)는 최근 14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성범죄와 관련해 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한 후 뉴웨스트민스터로 이주했다.

해리스는 2013년 3월 델타에 있는 가정집의 열린 차고를 통해 무단으로 침입한 후 어린 아이들을 성적으로 접촉한 혐의로 30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


NWPD의 제프 스콧(Scott) 경사는 “우리는 해리스가 재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 과거 그가 저지른 범죄의 심각성을 알기 때문에 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 또한 경찰은 해리스를 담당하고 있는 가석방 경관과 긴밀히 연락하며 그의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민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현재 해리스가 몇가지의 법원 명령 조건하에 있음을 강조했다.

• 무기를 소지하거나 소유하지 말 것 • 주류 판매점을 이용하지 말 것 • 비즈니스와 관련한 일이 아니라면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락하지 말 것 • 놀이터, 공원 그리고 16세 미만의 청소년이 있을 수 있는 수영장 출입을 금할 것 등이다.


NWPD는 주민들에게 만약 해리스가 위와 같은 조건을 위반한 것을 목격할 시에는 즉각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 최근 뉴웨스트민스터 지역으로 이주한 범죄자 해리스. 사진 제공=NW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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