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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역 여행 중 절도·분실 주의 당부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5-04 16:52

주밴쿠버총영사관 여행시즌 맞아 교민 안전 우려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김건)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여행 중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절도와 분실 등에 대해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캐나다는 치안이 매우 안정적인 나라이지만 간혹 식당이나 관광지 등에서 소지품에 대한 도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여행객 중에는 귀국 전날 밤 여권을 분실해 급히 총영사관을 방문,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고 항공편 재조정 등을 하느라 곤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는 사례도 밝혔다. 이에 사전에 여행지에 대한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여권 소지 여부를 확인해야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휴대폰, 지갑, 가방 등 소지품 분실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분실과 절도 피해는 도심과 외곽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식당에서 자주 발생하며 의자나 테이블에 물건을 놓고 화장실에 다녀온 후 물건이 없어지는 경우가 가장 많이 보고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당에는 CCTV가 없고 있다해도 범인의 얼굴이 자세히 녹화되지 않아 소지품을 회수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전했다. 또한 관광버스 내에 소지품을 두고 식사 후 돌아와보니 물건이 사라진 경우가 많다며 소지품은 되도록 차량에 남겨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개인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유명 관광지에서는 차량 유리창을 깨고 컴퓨터, 가방, 카메라 등 차량 안에 놓인 소지품을 절도하는 경우가 발생하니 물건들은 되도록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하거나 소지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주밴쿠버총영사관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여행 중 사건·사고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주재국 경찰관서 신고방법·사법절차, 응급 의료기관 안내, 가족 연락, 여권재발급 업무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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