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엔트리(EE) 합격 점수가 199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캐나다이민부(IRCC)의 발표에 따르면 기능직 기술이민(FSTP)의 경우 커트라인 199점에 총 400명이 선발됐다.
지난 17일 발표된 415점과 비교할 때 절반 이하의 점수로 EE신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다만 이번 발표는 기능직 기술이민과 주정부이민(PNP)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때문에 같은 EE신청자 중에서 CEC 카테고리의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주정부이민은 커트라인 775점에 143명이 선발됐다.
이번 선발과 관련해 한인 사회는 “희소식”이라며 고무적인 분위기다. 기능직 기술이민의 경우 한인들이 선호하는 요리사, 제빵사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이같은 직종의 신청자들의 선발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199점의 커트라인이라면 영어 성적이 낮거나(영어 성적 제출은 필수) 학력 인증을 받지 않아도 선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 또한 좋은 소식이다. 예를들면 미혼인 29세의 신청자는 나이 점수가 110점이므로, 2년 간의 경력이 있다면 추가 53점을 받을 수 있고 언어 점수에서 최소 24점을 받게 되면 187점이 된다. 여기에 잡오퍼가 있다면 50점을 추가로 받아 총 237점을 받아 무난하게 선발될 수 있다.
기능직 기술이민 지원 자격 요건은 지난 5년 중 2년 이상 관련 업무 경력이 있는 자, 영어 또는 불어 성적이 최소 CLB 5(말하기, 듣기)와 CLB 4(읽기, 쓰기) 이상인 자이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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