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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오카나간 중부 홍수 위협에 지역 비상사태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05 15:41

눈 녹은 물 내려오고 이번 주말에 비
BC주 오카나간 중부가 홍수 위협에 처했다. 센트럴오카나간비상대응센터는 5일 호수 수심 343.5미터를 기준으로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 당국은 “아직 고지대에 눈이 30% 가량 남아있어,  눈 녹은 물이 미션크릭(Mission Creek)을 통해 유입하면 수면이더 올라올 수 있다”며 “더 따뜻해진 날씨와 비 역시 문제를 키울 수 있다”고 현황을 밝혔다. 오카나간 중부에는 8일(목)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주말까지 매일 5~10mm씩 온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 때문에 이번 주말 오카나간 중부에 가면 홍수 비상사태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비상 당국은 과수원이 많은 피치랜드 일대에서는 현장을 감시하고 있다. 수면이 더 올라오면 홍수 방지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카나간 중심 도시인 켈로나에서는 홍수 방지 작업이 시작됐다. 4일에는 시내 밀크릭(Mill Creek)일대에 모래주머니를 쌓아 역류에 대비했다. 또 미션크릭 일대도 홍수를 막기 위한 보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호수 주변 일대에 상황을 감시 하고 있다. 웨스트 켈로나에서도 그린과 겔라틀리 베이(Green·Gellatly Bay) 지역을 중심으로 방재 및 감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웨스트 켈로나 호반 지역 일부 지역에는 이미 도로 폐쇄 및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비상 당국은 주택에서 펌프로 물을 퍼낼 때는 인근 하천이나 수로로 흘려보내라고 권고했다. 하수도로 퍼내면 다른 곳에 하수 역류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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