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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자유당 일단 내각 조직 발표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12 15:40

22일 개원 후 수명이 관심사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이 BC자유당(BC Liberals) 소속 주의원을 12일 장관에 임명해 내각을 조직했다. 이 가운데 새 내각 수명이 관심사다. 제 41대 BC주의회는 오는 22일 주의원(MLA)을 첫 소집한다. 이날 오후 2시 개원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후 BC신민당(BC NDP)과 BC녹색당(BC NDP)이 연대해 주정부 내각 신임 결부 안건을 주의회에서 부결하면 내각은 자동 불신임당한다. 내각 불신임 후에는 주총독 권한으로 다시 주총선을 결정하거나, 여당 다음으로 다수 의석을 차지한 제1야당에 내각 구성을 의뢰할 수도 있다.  

클락 주수상은 새 내각을 남성 13명, 여성 9명 총 22명으로 구성했고, 메트로밴쿠버·프레이저밸리 지역 선거구 10명, BC북부·밴쿠버 아일랜드·BC내륙 선거구 12명으로 균형을 잡았다고 말했다. 3명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며, 5명이 신임 장관이다. 사상 최초로 원주민 관계 및 화해 부처가 조직돼 장관이 임명된 점도 이번 조각 특징이다.

클락 주수상은 조각을 하면서 “우리 주민은 강력한 경제와 BC주민이 기대하며 마땅히 누려야 할 높은 삶의 질과 대민 서비스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동시에 공공은 우리 삶과 가족에 매일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해 다른 접근법을 요구하고도 있어, 새 내각은 이러한 메시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클락 주수상은 지난 41대 주총선 결과에 대해 “두 가지를 분명하게 했다”며 “BC주민은 정부가 당(黨)을 넘어 일하길 바라고, 도심과 시외에 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클락 주수상은 “의회에서 신뢰를 받는 한, 우리는 이러한 간극을 줄이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자원 의존 지역사회와 역동적인 기술 중심 도심 지역이 공동 번영하며 각각 기회를 창출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클락 주수상은 22인으로 구성된 내각을 12일 발표했다. 사진=BC 주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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