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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KEB하나은행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 실시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16 14:34

밴쿠버 교민들 “금융정보자동교환에 대한 질문 가장 많아”

캐나다 KEB하나은행은 ‘2017 밴쿠버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를 실시했다. 캐나다 KEB하나은행의 박용진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는 KEB하나은행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면모를 밴쿠버 교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이와같은 행사를 정례화해 해마다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 KEB하나은행과 공동 주최로 지난 15일 코퀴틀람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총 3개의 주제로 나뉘어 밴쿠버와 한국에서 초청된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첫번째 주제는 한국 투자절차 및 한국 내 재산 해외 반출절차, 두번째는 한국 부동산 시장전망 및 부동산 투자자문, 세번째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금융정보자동교환(CRS)의 진행현황 및 비거주자의 한국 내 세금에 대한 강연으로 이뤄졌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세미나에 참석한 100여 명의 고객들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일대일로 만나는 ‘맞춤형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고객들은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을 전문가들과 상담하며 자산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받기도 했다. 특히 KEB하나은행 버나비 지점의 김형운 지점장은 금융정보자동교환과 관련된 질문에 심도있는 답변을 내놓았고 김준영 공인회계사는 세금과 관련해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의 취지에 대해 박용진 부행장은 “이민 1세대와 2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간 마케팅 전략’의 일환”임을 내비쳤다. 상속과 증여 등을 준비하고 있는 이민 1세대의 고민을 해결하고 더불어 1.5세대, 2세대들이 한국계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또다른 목적이라고 한다.

2017 밴쿠버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는 홍콩, 인도네시아, 중국 상해, 파라과이, 브라질 그리고 토론토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된 해외 세미나 일정이었다. 박 부행장은 해외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각국의 교민들마다 궁금해하는 사항이 조금씩 다르다”며 “토론토는 한국 내 재산의 해외 반출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밴쿠버는 금융정보자동교환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거울삼아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밴쿠버 교민들과 만날 것”이라며 2018년 세미나를 약속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 지난 15일 코퀴틀람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밴쿠버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경영오 기자>


<▲ 캐나다 KEB하나은행의 박용진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밴쿠버 교민들은 
금융정보자동교환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사진=경영오 기자>


<▲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들은 6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평소의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했다. 사진=경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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