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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금리 연말까지 계속 상승 전망”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30 13:19

BC주 부동산협회 올 4분기 2.9% 예상
모기지금리가 올해 연말로 가면서 계속 오를 전망이다. BC주 부동산협회(BCREA)는 6월 모기지 전망 보고서에서 5년텀 모기지 평균 금리가 올해 2분기 2.61%에서 3분기 2.79%, 4분기 2.9%로 오를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평균 금리는 계속 올라 내년 1분기에 3%대에 도달하고 내년 4분기에는 3.35%까지 오른다고 협회는 예상했다. 현재 평균금리 3.14%인 1년텀 모기지는 올해 4분기부터 오르기 시작해 내년 4분기에는 3.54%에 도달할 전망이다.

5년텀 모기지를 받는데 필요한 자격 금리(Qualifying rate)는 올해 중에는 4.64%를 유지하나, 내년 1분기부터 4.74%로 오르고 3분기까지 유지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내년 4분기 자격 금리는 4.84%까지 상승한다. 자격 금리는 모기지 대출 신청자의 상환능력을 계산할 때 적용하는 수치로, 실제 이용 금리는 일반적으로 이보다 낮다. 자격 금리가 오르면 그만큼 소득이 적은 사람은 모기지를 이용하기 어려워진다.

협회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지나갔고 이번에는 좀 더 강한 어조로 예고하고 있다”며 “2015년 유가 하락에 대응해 현행 기준 금리까지 0.25 포인트씩 조정해 내려왔지만, 유가 조정에 시장이 적응해 더 이상 금리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 또 빠르게 캐나다 경제가 고속 성장하면서 근로·고용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물가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금리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고 분석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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