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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녀 안전을 위한 ICBC의 조언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6-30 14:56

BC주, 놀이터 주변 사고로 1년에 5명 사망, 250명 부상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한창 뛰어 놀 나이의 아이들은 신나는 여름방학을 만끽하기 위해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할 것이다. 이에 ICBC에서는 차량 운전자와 부모님들에게 ‘자녀 안전에 대한 조언’을 발표했다.

ICBC의 조사에 따르면 5세~18세 사이의 청소년 중 놀이터 주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해마다 5명이 사망하고 250명이 부상을 당한다. 또한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 중 120명이 차량 관련 사고를 당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ICBC에서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아래와 같은 주의를 당부했다.  

▲ 놀이터 주변에서는 제한 속도(30km/hr)를 유지하며 여름방학 기간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학교 주변 제한 속도를 준수한다. ▲ 거리에서는 자전거타는 청소년과의 안전 거리를 확보한다 ▲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갑자기 아이들이 달려나올 수 있으니 주의한다.

뿐만 아니라 ICBC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주의사항도 전했다.

▲ 10세 미만의 어린이는 길을 건널 때 항상 어른의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공이 차도로 굴러갈 때 그 공을 잡으려 쫒아가는 것이 안전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어린 자녀에게 알려줘야 한다. ▲ 자녀가 자전거를 탈 경우 헬맷 등의 안전 장비와 눈에 잘 띄는 색깔의 의상을 입게 한다.

위의 조언들과 더불어 ICBC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를 걷거나 건널목을 건널 때 헤드폰 착용, 휴대 전화 사용 등이 위험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ICBC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로워 메인랜드에서 180명의 어린이 보행자가 차량 사고로 부상을 당하며, 청소년이 자전거를 타다가 차량과 관련해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일년에 7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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