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국 외교부 발표 “선교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04 16:05

선교 활동 중인 선교사들의 안전강화에 대해 대책 논의

대한민국 외교부는 해외 선교시 안전 강화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 추산 현재 약 2만 7000명의 선교사가 해외에서 활동 중이고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단기 선교단 및 성지순례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등 18개 선교단체 대표들을 만나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들의 안전강화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사는 중국, 파키스탄 등에서 현지법 위반 혐의로 현지 당국에 의해 조사를 받은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선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테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등 선교사들에 대한 위험 요인이 있는 만큼 안전한 선교활동을 위해 선교사들 스스로의 안전의식 고취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아래 사항을 당부했다.

▲선교활동 시 현지법과 현지관습 존중 ▲현지 공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위기상황 대응체제 마련 ▲단기 선교 인력을 파견하기 전에 피파견자들에게 해당국가의 안전정보와 현지 선교 관련 법률 및 지역사회의 관습 등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충분한 교육 제공 ▲해외 선교계획 수립 시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해외안전여행정보를 참고하고, 불가피하게 위험지역을 방문하게 될 경우에는 방문지 소재 우리 공관에 연락처와 방문 기간을 사전에 알려 위기 시 신속한 공관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한편, 외교부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국가별 로밍문자 발송 △지하철 및 옥외전광판 광고 △YTN 해외안전여행 특별방송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www.0404.go.kr)와 SNS(https://www.facebook.com/4ursafetravel) 공지 등 선교활동 관련 안전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현지 재외공관을 통해서도 위험지역에서 선교활동 중인 우리 선교사들의 신변안전 보호를 위해 비상연락망 구축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웨스트 밴쿠버 경찰 “작년 대비 3배 이상 증가”
웨스트 밴쿠버 경찰은 올들어 주거침입(Break & Enter) 범죄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2017년 현재까지 웨스트 밴쿠버에서는 총 21건의 주거침입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 동월의 6건에 비해 3배 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경찰은 주거침입 범죄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밴쿠버 교민들 “금융정보자동교환에 대한 질문 가장 많아”
캐나다 KEB하나은행은 ‘2017 밴쿠버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를 실시했다. 캐나다 KEB하나은행의 박용진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는 KEB하나은행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산관리...
랭리 RCMP 발표 “경적 울렸지만 못 들은 듯”
헤드폰을 끼고 철길을 걷던 42세 남자가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랭리 RCMP는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경 글로버로드(Glover Road) 6100 블록에서 열차에 치여 부상을 당한 남자가 다음 날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RCMP 조사에 따르면 남자는 지난 밤 헤드폰을 끼고 철길을...
“4000달러 iTunes 카드 구입 후 일련번호 알려줘”
전세계적으로 전화 사기의 수법은 점점 더 진화되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의 신종 사기에 대해 끊임없이 ‘위험’과 ‘경고’를 알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전화 사기에 속아 돈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노스 밴쿠버 경찰은 최근에...
실수로 놓친 총이 땅에 닿으며 실탄 발사돼
지난 11일 캠룹스에서 열린 사격 대회 현장에서 총기 오발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캠룹스 RCMP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캠룹스 타겟 스포츠 협회(Kamloops Target Sports Association) 사격 연습장에서 벌어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BC주에서 모인 120여명의 회원들이...
주밴쿠버총영사관 “전년 대비 102% 증가, 한글학교 활성화의 결과”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건)은 한국 정부에서 서부캐나다지역에 등록된 32개 학교 중 지원 요건에 맞는 28개 한글학교에 운영비 29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서부캐나다지역 학교 신설 및 학생수 증가 등...
“차 견인… 난감한 상황…” 대부분 ‘거짓말’이니 신고해야
포트무디 경찰은 “최근 가정집 문을 두드리며 “견인차 비용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남자가 있는데 그는 주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자는 주민들에게 “차가 갑자기 고장났다” 또는 “자동차...
환경, 사회, 경제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대형 프로젝트
버나비시의 ‘녹색 미래 계획’(A Plan for Burnaby’s Green Future)이 BC기획연구소(PIBC)에서 수여하는 시와 도심지역 부문의 우수 정책 기획상을 수상했다. 동 연구소는 버나비시의 환경 지속 가능성 전략(Environmental Sustainability Strategy, 이하 ESS)이 다른 시와 지역에도...
불꽃놀이, 150개 모자이크 타일 전시 등 풍성한 축제 준비
리치몬드에서는 캐나다데이 당일 하루동안 스티브스톤 전역에서 무료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말콤 브로디(Brodie) 리치몬드 시장은 “올해 캐나다데이 축하행사는 리치몬드에서 가장 큰...
대낮 에드몬즈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격렬히 저항
유콘 출신의 리차드 링클레이터(Linklater, 35세)는 폭력 등의 중범죄를 포함 총 50건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은 위험한 인물이다. 최근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전담 경찰(Metro Vancouver Transit...
김건 총영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 당부
한국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 Teach and Learn in Korea)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은 지난 6일 TaLK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경험자와 일반 대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늦은 귀가, 택시 이용, 음주 운전 등 꼼꼼하게 알아두자
졸업시즌이다. 최근 ICBC는 고등학교 졸업 시즌을 맞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내 자녀 안전하게 귀가 시키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ICBC의 발표에 따르면 해마다 BC주에서는 6월~8월 사이, 16세~19세 청소년 중 7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유력 용의자 69세 남성, 오는 9월 법원 출두 예정
밴쿠버에서 모금 활동을 벌이던 10대를 성폭행한 사건(본보 6월 1일자 보도)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지난 달 30일 베네스애비뉴(Vanness Ave.)와 루퍼드가(Rupert St.) 인근 지역에서 가정집을 돌며 모금 활동을 벌이던 18세 소녀가 한 가정으로 끌려들어가 성추행을 당했다....
역량 결집과 네트워크 구축 위해 총 120명 참석 예정
해외 각국의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모인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제20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의 역량 결집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11월 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열린다. 25~45세...
당시 나이 25세, 수영 중 익사한 것으로 추정
지금부터 40년 전인 1977년 6월 5일 한 남자의 시체가 포트무디 사사맷 호수(Sasamat Lake)에서 발견됐다. 죽은 남자는 독특한 모양의 은 반지와 팔찌 그리고 두개의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당시...
제62주년 현충일 추념식이 6일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밴쿠버 한인회 주최로, 주밴쿠버총영사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캐나다 서부지회,...
리치몬드시 “홍수에 대한 우려 없다” 밝혀
리치몬드시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이번 주말 리치몬드의 강 수위가 최고에 이를 것이다. 그러나 현재 홍수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리치몬드시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되는 가장 높은 하천 수위는 제방 높이보다 1.7미티 낮을 것이기에...
“십대들에게 약물 판매한 업자 찾기 위해 노력 중"
지난 달 27일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은 “10대 두명이 약물을 복용해 한명은 사망, 다른 한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해당 약물은 MDMA와 알려지지 않은 혼합 약물인 것으로 추정,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경찰은 “이 사건의 해당...
훔친 신분증으로 총 9대 차량 구입 후 해외로 팔아 넘겨
웨스트밴쿠버 경찰은 한통의 제보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마린 드라이브 선상의 은행에 도착했을 때 은행 직원은 행동이 의심스러운 고객에 대해 설명했고 경찰은 수상한 남자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결국 그를 체포했다. 은행 직원에 따르면 “한...
수리비 최고 1만불 “주차시 뒷문 꼭 잠그길” 당부
트럭의 뒷문만을 전문적으로 훔친 절도범이 체포됐다. 애보츠포드 경찰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문적으로 트럭 차량의 뒷문만을 절도한 데이비드 아너(Ahner, 38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016년 초반부터 현재까지 애보츠포드, 미션, 칠리왁, 랭리...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