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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히 발생하는 문자·이메일 사기 수법은?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06 17:04

문자·이메일 사기로 하루 8만 건의 피해 발생

코퀴틀람 RCMP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에 1억5600만 건의 피싱 이메일이 발송되며 이 중 80만 건이 클릭되고 이들 중 8만 건이 사기와 연결된다. 경찰과 RCMP에서 주기적으로 주의를 당부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기 문자 또는 이메일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가장 흔한 사기 수법 5가지를 공개한다.

1. 온라인 데이트: 지난 해 조사에 따르면 약 750명의 캐나다인이 온라인 데이트 사기로 1700만 달러의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온라인 데이트 사기는 실제와 다른, 가상의 사람이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로맨스가 이뤄진 후에는 “비상 사태가 발생했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2. 캐나다 국세청(CRA) 사칭: CRA는 세금 환급과 관련해 문자 또는 이메일을 보내지 않는다는 것과 기프트 카드 등으로 세금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당신의 세금이 체납되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으니 기프트 카드를 구입해 세금을 정산하라”는 전화 또는 메시지를 받는다면 이는 100% 사기다.

3. 공연 티켓: 공연 티켓을 구입한 후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업로드하는 행위는 너무도 위험하다. 이것은 바로 사기꾼들에게 노출되며 이로 인해 가짜 공연 티켓이 탄생하기도 한다. 때문에 온라인으로 공연 티켓 등을 구입할 때는 합법적인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4. 교통 관련 범칙금: 불법 주차, 속도 위반 등의 교통 관련 범칙금 티켓은 이메일로 도착하지 않는다. 지난 5월 캐나다 전역의 몇몇 RCMP에서는 교통 범칙금 티켓을 이메일로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이것은 진짜가 아니다. RCMP는 “이와 같은 문자 또는 이메일을 받았다면 클릭하지 말고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5. 집 방문: 이 경우는 대부분 견인 트럭 비용 사기다. 낯선 사람이 문을 두드리며 “비상 상황인데 자동차 견인 비용이 없다. 도와달라”고 한다면 사기라고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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