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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지역 절도 등으로 2차 피해 발생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18 16:50

CBC 보도 “재난 지역에서 절도 등으로 10명 체포”

BC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많은 단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그러나 산불로 폐허가 된 지역에서 제2의 피해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RCMP에 따르면 100마일 하우스(Hundred Mile House)와 윌리암스 레이크(Williams Lake)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100마일 하우스 지역에서는 산불 발생으로 혼란한 틈을 타 절도를 벌인 용의자를 체포했다. RCMP는 “순찰 중 수상한 차량을 발견했고 차 안에서 절도로 추정되는 물건들을 다수 발견했다. 이에 차 안에 있던 세명을 조사한 결과 그 중 한명이 범법자였다. 이에 그는 체포됐고 나머지는 피난 지역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또한 윌리암스 레이크에서는 27세의 남성과 24세의 여성이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와일드우드(Wildwood) 등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 3곳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들은 산불 발생 지역의 빈집에서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을 갖고 있었다.

한편, 공영방송 CBC는 지난 13일까지 100마일 하우스와 윌리암스 레이크에서 절도 등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10명이라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중장비를 이용해 6만5000달러 가량의 물품을 절도한 38세 남성이 체포됐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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