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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건설 물량 밴쿠버만 감소 역주행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7-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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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에서는 주로 개인 분양 아파트 건설이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밴쿠버 아파트 착공량은 3290세대 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880세대로 줄었다. CMHC는 보고서에서 “지난 해 기록적인 수치로 착공해 건설 중인 세대가 많은 만큼, 업체 건설 수용 능력 때문에 건설 감소가 일어난 점은 놀랍지 않다”고 해설했다.

반면에 광역 빅토리아에서는 착공량이 올해 들어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랭포드에 새로운 임대용 주택 착공이 수치에 영향을 미쳤다. 빅토리아 착공량은 6월 279세대으로 2017년 들어 증가세지만 지난해 6월 기록 수준인 479세대보다는 적다. 특히 아파트·타운홈 등 공동주택 건설은 단독주택보다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였다.

BC주 전역 통계를 보면 6월 착공량은 3205세대로 지난해 4094세대보다 22% 감소했다. 단 BC주 단독주택 착공량은 1001세대로 지난해 같은 달 881세대보다 14% 늘었다. 공동주택 착공량은 2204세대로 지난해 3213세대보다 31% 줄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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