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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 지역, 주택시장 여전히 강세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8-04 16:07

여름 비수기 불구 아파트, 타운홈 주도...가격 오름세도 이어져

연방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캐나다 전체 부동산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프레이저밸리 지역의 주택 매매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올 7월 총 1937채의 주택이 팔려, 지난해 7(1962)에 비해 1.3%, 지난 6(2571)에 비해서는 24.7% 각각 감소했다.지난달 매매된 총 1937채의 주택 중, 타운홈은 447, 아파트는 544채가 팔려 12개월 연속 단독주택 매매건수를 추월했다

협회 고팔 사호타 위원장은올해는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연중 비슷한 매매추세를 보이고 있다타운홈과 아파트와 같은 연립주택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소폭이지만 가격의 지속적인 인상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프레이저밸리 지역의 총 주택재고 매물은 5970채로 집계됐다. 활성재고 매물은 연간 기준 0.7% 소폭 줄었으며 6월에 비해서는 8.8% 증가했다. 7월 들어 3301채가 새로운 MLS 매물리스트에 올랐다. 이는 2016 6월에 비해서는 2.3% 증가한  반면 지난 6월의 3707채에 비해서는 11% 감소했다. 프레이저밸리 지역에서 매물리스트에 등재된 단독주택이 팔리는 평균기간은 지난 7, 24일이 걸려,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일보다는 매매기간이 다소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밸리 지역의 주택형태별 기준가격은 단독주택은 1년전에 비해 소폭 오른 반면, 타운홈과 아파트는 각각 18.1%, 33.3%로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단독주택은 966000달러로 6월에 비해서는 3.4%, 지난해 7월과 비교해서는 10.0% 올랐다. 타운홈은 485900달러로 각각 4.0%, 18.1% 그리고 아파트는 341100달러로 각각4.9%, 33.3% 올랐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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