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튼 스쿨, 3년 연속 MBA 세계 1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토론토 대학, 지난 해 31위에서 21위로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이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MBA)에 또다시 선정됐다. 졸업생 연봉과 취업 후 승진, 교수와 학생의 다양성, 연구 조사 능력 등을 기준으로 해마다 각국 경영대학원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영국 일간이 파이낸셜 타임스는 올해 순위에서 와튼 스쿨을 3년 연속 1위로 평가했다. 2위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하바드 비즈니스 스쿨이, 3위는 콜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이 차지했다.



한편 캐나다 대학 중 10위 권에 든 대학은 없으며 토론토 대학 로트만 스쿨이 지난 해 31위에서 올해는 21위로 뛰어 올라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이 평가됐다. 또 웨스턴 온타리오대(Ivey)가 22위, 요크 대(Schulich)가 26위, 맥길 대학이 37위, 퀸스 비즈니스 스쿨이 40위, UBC는 73위, 캘거리 대학은 93위, 알버타 대학은 100위로 각각 평가됐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경영대학원 졸업자들의 연봉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미국에서 금융과 은행 분야에 취업한 MBA 졸업자들의 연봉은 평균 15%가 떨어졌다. 또 컨설팅 분야의 연봉도 6%가 낮아졌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금융 분야의 연봉은 7%, 컨설팅 분야의 연봉은 10%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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