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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렌트비 최고 4% 인상 허가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8-29 15:59

2018년 부터…5년래 가장 높은 인상율

BC 임대거주분과(BC Residential Tenancy Branch) 2018년 렌트비 최고 인상율을 4%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5년동안 가장 높은 인상율이다.

2016년에 2.9%, 2017년에 3.7%의 인상에 이어 주택 임차인은 2018년에 최고 4%의 렌트비 인상을 바라보게 됐다.

일반적으로 렌트비 인상은 물가변동과 비슷한 수준인 2%로 고정되어 있지만, 1년 단위 고정 계약이 아닌 월별 임차인에 한해서 적용됐다. 이런 허술한 조항을 이용해 임대인은 고정 계약 기간이 끝나는 동시에 새로운 고정 계약을 갱신하는 방법으로 이 조항을 교묘하게 벗어나 매년 더 높은 렌트비를 요구할 수 있었다.

밴쿠버임차인조합은 트위터에 이번 인상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들은 이번 인상 이전에 임차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허술한 조항들의 수정, 보완을 요구했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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