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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주민, 부동산 관련 탈세 혐의로 유죄 선고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9-01 16:42

부동산 매매 차익 및 임대소득 신고 누락

써리 거주자 두드왈(Harjinder Dhudwal)이 탈세 혐의로 기소돼 써리 법원에서 12 9750달러의 벌금과 15개월의 조건부 판결을 선고받았다.


캐나다 국세청은 두드왈이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부동산 매매를 통한 사업 소득과 이에 따른 자본 이익을 의도적으로 신고하지 않고 누락한 혐의로 조사를 벌여왔다. 캐나다 국세청은 두드왈이 이 기간 동안 임대 소득 또한 누락시켜 개인소득신고시 포함하지 않은 사실도 밝혀냈다.

 

탈세 혐의로 형을 선고 받게 되면, 그동안 누락분 만큼 세금을 내야할 뿐만 아니라 그 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와 벌금까지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캐나다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에서 세금이 적법하게 신고되었는지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15 4월에서 2017 6월 사이 부동산 거래에서 탈루된 세금에 대해 캐나다 국세청이 부과한 벌금만 23백 십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높은 벌금은 25백만 달러로 알려졌다. 또한 캐나다 국세청은 같은 기간 동안 BC주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를 감사한 결과 786십만 달러를 추가로 거둬 들이는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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