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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한인 학생들, 국제 토론 대회 우승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9-05 16:15

팀 우승뿐 아니라 개인 성적도 최고 수준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이 국제 토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열린 국제 토론 대회(National Debate Tournament)에 참석한 BC Forensic League Society 소속 학생들은 두 대회 모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인 학생들의 우수성을 한껏 뽐냈다. BC Forensic League Society는 랭리, 코퀴틀람, 애보츠포드, 칠리왁, 트와슨 및 빅토리아 지역의 한인 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뤄졌다.

대회 주관사인 NSDA(National Speech and Debate Association)는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20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토론 기관으로서 해마다 여름이면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아시아권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한인 학생 Ryan Choi(South Delta Secondary, Grade 10)와 Jenny Jung(Brooks wood Secondary, Grade 11)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Helen Huang(MEI Secondary, Grade 11)과 Lauryn Lee(Glen Eagle Secondary, Grade 10) 학생은 3위를 차지했다. 개인 성적에서는 Helen Huang 이 전체 120명 중 1위를, Jenny Jung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국제 토론 대회에서는 Hoony Oh(Sardis Secondary, Grade 11)군과 Marc Yoon(Brentwood College School)군이 팀을 이루어, 결승전에 함께 진출한 Alex Oh(R.E Mountain Secondary, Grade 11)군과 Jenny Jung(Brookswood Secondary, Grade 11)을 누르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성적에서도 Hoony Oh군과 Jenny Jung양이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초등부 Public Forum 부문에서도 Jake 환희 Kim(Gordon Greenwood Elementary, Grade 7)군과 David 주형 Hong(Hillcrest Elementary, Grade 6)군이 예선 5전 전승을 거두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BC Forensic League Society는 2010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BC주 내의 한국 및 중국 커뮤니티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사회현안을 배우고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럽 활동을 활성화한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 지난 8월 치러진 국제 토론 대회에서 한인 학생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BC Forensic League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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