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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물놀이 등 사건 사고 발생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9-05 16:36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지난 3일 해리슨 핫스프링 근처의 해리슨 레이크에서 16세 소년과 24세 청년이 익사 사고로 숨졌다.

4일 연방경찰은 “3일 오후 6시경 해리슨 핫스프링 인근 해리슨 레이크에서 16세 소년 1명과 24세 청년 1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고 발표했다.

숨진 이들은 해안에서 약 20m 떨어진 곳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후 더이상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연방경찰은 “사고 접수를 받고 출동해 수색 구조대와 함께 이들을 구조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연방경찰은 호수, 강 등에서 수영을 할 때는 안전선을 넘지 말 것과 수영 중 너무 멀리까지 가지 말아야 한다며 안전 수칙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지난 4일 노동절 휴일, 노스쇼어(North Shore) 소방관들은 린 캐년 등산로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한 여성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린 캐년 절벽에서 낙상하며 부상을 당했고 6~7명의 소방관들은 그녀를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노력했다고. 주변에서 부상자가 안전하게 구출되는 것을 지켜본 이들은 소방관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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