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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이 한인사회 장르별 풍성한 문화행사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9-07 16:27

문학제, 합창단 공연, 한국 가수, 영화제 등 행사 잇달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각 문학단체의 문학제는 물론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 각 단체의 정기 공연에 이어 한국 가수의 공연과 여러 편의 한국영화도 선보일 예정이라 모처럼 만에 풍성한 문화행사가 밴쿠버 한인사회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 지부(회장 김해영)4회 열린 문학회가 오는 8일 버나비 샤볼트 아트센터(6450 Deer Lake Burnaby)에서 열린다. 이번 문학회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문학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9회 한카문학제가 버나비 샤볼트 아트 센터(6450 Deer Lake Burnaby0)에서 개최된다. ‘빨간머리 앤등의 작품 낭송과 음악,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 공연도 풍성하다. 밴쿠버 합창단의 정기공연이 30일 오후 730분 노스 밴쿠버 소재 센티니얼극장(2300 Lonsdale Ave, North York)에서 있다. 또한 한인사회 오랜 역사를 지닌 시온합창단의 정기 공연은 107일 오후 7UBC Chan Centre 에서 열린다.

매년 공연을 통해 선교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는 시온 합창단은 올해 써리 병원 흉부암 수술기기 구입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 오는 오케스트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오는 15, 16, 17일 노만 로스타인 극장, 그레이스교회, 앤빌 센터 극장 ,해브론 교회에서 각각 4차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한다는 슬로건으로 2006년 하트-하트 재단에서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청소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14, 15일에는 월드 투어를 하고 있는 한국 인기 가수 태양의 공연이 ‘The Orpheum’에서 열린다. 북미 지역 첫 솔로 투어인 이번 공연에서 팬들은 태양의 새로운 앨범 ‘WHITE NIGHT’에 삽입된 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인 14, 한국 인디밴드인 혁오가 밴쿠버 ‘Albatross Music Festival’에 참가한다. 1993년 동갑내기 네 명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전, 인디밴드로는 드물게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이외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에 들어간 36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 등 한국영화 5편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1012일까지 펼쳐진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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