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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발굴 -50년만에 햇볕 본 밴쿠버 최초 한인이민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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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0-00 00:00

특종 발굴



50년만에 햇볕 본 밴쿠버 최초의 한인 이민비화





북한의 두 반공학생 밴쿠버에 밀항

추방-탈주-자수-정착...밀항자의 인생 드라마

'밴쿠버 썬'등 당시언론들 구명에 앞장



빛이 바랜 흑백 사진과 신문 스크랩 기사는 아직도 당시 밴쿠버 일간지의 톱 기사를 장식했던 긴장감이 진하게 묻어나고 있었다. 때는 1950년 3월, 캐나다 화물선을 부산에서 몰래 집어타고 밴쿠버에 도착한 반공 학생 밀항자 이만용씨와 유제봉씨가 그해 12월까지 당국과 벌인 추방령-극적탈주-자수의 숨박꼭질은 문자 그대로 한편의 드라마였다. 그들의 밀항을 취급한 당시 밴쿠버 도하 일간지는 숨가쁜 조각기사 속보와 함께 구명을 호소하는 사설과 칼럼까지 싣고 있어 1950년 밴쿠버 장안의 최대 사건으로 단정하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당시 3개 일간지의 스크랩 자료가 워낙 방대하고 뒤죽박죽으로 얽혀 단편적이긴 하지만 그들의 북한 탈출경위와 밀항과정, 구금 및 추방령, 탈주, 한국전 발발, 자수, 구명운동, 자유의 몸이 되기까지의 자초지종은 타임캡슐처럼 생생한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필자는 당시의 신문기사를 토대로 5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인생드라마를 재구성 해본다.



*신의주 반공학생 의거의 주모자? = 1954년 UBC의 문과대학 입학허가서엔 밀항자 이만용씨의 학력이 신의주대학으로 되어있고 1950년 당시의 나이가 22세인 점으로 미루어 48년에 있었던 신의주 반공학생 의거가 쉽게 떠올려진다. 이만용씨와 유제봉씨가 밴쿠버의 이민국에 억류중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것을 보면 해방후 소련군이 북한에 진주하여 식량배급제를 실시하고 지주 반동분자들을 색출하여 아오지 탄광으로 보낼 무렵 삼촌이 끌려가 생사를 모른다고 했고 48년의 반공의거 학생들의 무차별 검거색출로도 반항이 수그러들지 않아 총살형이 도입되었다는 것. 여기에 불안을 느낀 두사람은 부모님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검문을 피해 주로 밤에만 산길을 이용 2,000리 길을 도망쳐 부산까지 도착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를 찾아 남한에 오긴 했어도 좌익과 우익이 갈려 적대감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던 남한에서 반기는 사람이나 호구지책은 커녕 빨갱이로 몰리는 극한 상황은 마치 코너에 몰린 생쥐나 마찬가지여서, 밀항만이 그들의 유일한 선택이였을 것이다. 2월 중순경 화물선의 국적도 모른채 물에 빠진 생쥐처럼 기어든 곳이 캐나다 화물선의 환기통 속이였다. 부산 출항후 3일만에 추위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거지몰골로 캐나다 선원들앞에 나타난 그들, 레이크 칠리왁 호의 선장은 부산으로 회항하여 그들을 내려놓을 수도 없다고 판단했고 마음씨 고운 선원들은 이들을 입힐 옷을 사주기 위해 선상 모금운동까지 벌였다.





그들을 데려가지 않고 부산으로 돌아간다면 당장 자결하겠다고 하자 선장도 어쩔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리라. 아마 이때 운명의 여신이 그들에게 미소를 던지고 수호 천사들이 그들을 보살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난민이야 밀항자냐? = 그러나 1950년 3월 6일 생사의 기로를 수도없이 헤메이며 천신만고 끝에 밴쿠버 다운타운 '버라드'부두에 도착하긴 했어도 당국이 그들을 보는 눈은 매정하기만 했다. 이민의 빗장을 굳게 걸어 잠그고 있던 캐나다 정부에게 그들은 어김없이 불법 밀항자였다. 부라드 이민국 감방에 억류된 채 오타와 이민성의 훈령을 기다리고 있던 그들의 딱한 사정이 신문지상에 보도되고 일부 뜻있는 시민들이 구원의 손길을 뻗치면서 두 사람은 장안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었다. 당시 캐나다의 인구는 1천3백50만 정도에 불과했지만 경제공황을 겪은 보호무역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식 이민정책이 전문하다시피 하여 루이 쌍 로랑 자유당 정권은 인력수급차원의 이민정책 수립에 부심하고 있었다. 전후 냉전체제가 고착되면서 발생한 수백만의 난민 수용문제는 골치아픈 사안이였던 만큼 DP(displaced person 流民)라는 도매급의 무정한 시사용어가 판을 치고 있었다. 그러나 아시아계는 예의 인종적 편견으로 선입견부터가 고울리 없었을 뿐더러 쥐꼬리만한 쿼터제로 아시아계 이민문호를 철저하게 봉쇄하고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오타와 정부로부터 조선에서 온 두 불청객에게 특별사면을 기대한다는 자체가 무리였을 것이다. 당시 밴쿠버의 언론이 주도한 여론은 그들이 반공투사로서 오갈데도 없는 몸이니 스페셜 케이스로 사면해야 한다는 쪽이 지배적이서 정부의 결정에 온갖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이민에 관한한 인도주의적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캐나다 정부의 관대함은 1950년의 이사건에서 분수령을 이룰 조짐을 찾아야 할런지도 모른다.



*추방령과 밴쿠버 언론의 구명운동 = 아니나 다를까 북조선의 두 밀항자 처리문제를 유예미결하고 있던 당시의 이민성장관 월터 해리스(Walter Harris)가 1950년 5월 6일 캐나다 화물선 '마니토우'호 편으로 추방한다는 결정을 내리자 밴쿠버의 언론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다. 그해 5월 10일자 프로빈스지는 이문제에 대한 사설을 통해 오타와 당국의 비인간적인 이민정책을 질타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추방 결정을 철회하라는 필봉을 휘둘렀다. "추방할만한 이유가 대단치 않으면서 추방 결정을 내렸으니 그 이유를 밝혀라. 그것도 아니라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오갈데 없어 찾아온 두 학생에게 재생의 기회를 허용하라. 캐나다 이민법이 아무리 엄격하다 해도 우리 캐나다 사람들은 목석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또 지금은 폐간되고 없지만 당시 밴쿠버의 3대 일간지의 하나인 뉴스 해럴드지도 5월 9일자 '낯 뜨거운 추방 결정'이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두 반공 학생을 본국으로 돌려보낸다는 것은 그들보고 죽으라는 얘기나 다름없는데 천인공노할 결정을 버젓이 내릴 수 있는 오타와 관료주의에 치가 떨린다"고 분개했다.



*시민단체가 앞장선 탈출 작전 = 이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언론의 격돌이 고조되고 있는 동안 이민국 보호실로 억류중이던 두사람이 5월 6일 밤 추방되기 3시간전 극적으로 증발하자 밀항자 처리문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었다. 낯설은 이국땅의 감방에서 탈주한다는 것은 외부의 도움없이는 전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하물며 생면부지의 범법자의 탈주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시민정신의 발로는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 당시 신문보도로 미루어 3월초 밴쿠버 도착후 추방되기 직전까지 어느정도 제한된 자유시간을 통해 여러 시민단체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처한 역경과 학생이라는 신분이 국경을 초월한 의협심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경찰의 지명수배와 이민국의 탈주 경위 자체수사의 소동이 벌어지는 와중에 밴쿠버 난민 구조 협회라는 시민단체가 느닷없이 정부 추방결정 철회를 정면으로 요구하고 나왔다는 것은 그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는 장본인이라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정부의 영주권 허용이 곤란하다면 최소한 여기서 공부나 시켜서 돌려 보내는 것이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느냐"는 동단체의 성명은 정부당국과 협상의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 왜냐하면 같은날 해리스 이민성 장관이 탈주범이 체포되는 즉시 추방시킨다는 정부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발언을 하고난 이후에 동 성명이 나왔기 때문이다.



*6.25발발과 언론의 중재 = 밴쿠버 시내 모처에서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은신중 터진 6.25 사변은 그들의 운명이 바뀌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아무리 불법 밀항자라고는 하나 전쟁의 참화가 한창 진행중인 한반도로 이들을 돌려보낼 수 있는 도덕적 명분이 부재한 상황하에서 정부는 이 문제를 얼버무리고 있었고 두사람은 고국으로 돌아가 유엔군으로 참전하고 싶다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게 되었다. 이런걸 두고 인간지사 새옹지마요 전화위복이라는 걸까? 두달동안 은신중이던 이만용과 유제봉은 상기 시민단체의 주선으로 밴쿠버 썬지를 찾아가 이민성 장관과 최종 사면탄원의 중재를 요청했고 세 사람이 이를 숙의하는 사진이 7월 14일자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그 이튿날 제발로 이민성 감방으로 자수한 그들은 사면의 희망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동지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엘모어 필폿트(Elmore Philpott)는 정부의 관대한 사면을 요청하는 간곡한 칼럼을 게재하였다. 다음은 그의 칼럼의 일부.

"두 학생이 북한을 도망친 것은 소련군의 만행을 견디지 못해 데모를 한 때문이였고 남한을 등져야 했던 것은 북출신이라는 차가운 냉대를 견디지 못해서였다... 이들이 캐나다의 법을 어기고 싶어서 어겼겠는가. 이민성 장관이 밴쿠버에 출장온지 24시간안에 그들이 자수한 것만 봐도 그들의 선의를 알 수 있지 않겠는가. 그보다 앞서 들어온 외신 전문에 의하면 남한의 경찰이 1,000명이나 되는 공산분자와 피난민을 보안상의 부담이라는 이유로 총살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만약 지난 5월 추방당하기전 이들이 탈주하지 않았다면 이 두 젊은이도 희생자중에 끼어들었을 가능성이 없다고 누가 장담했을 것인가. 왜냐하면 동족상잔의 와중에 그들이 북한의 첩자가 아니라고 증명할 길은 없기 때문이다.



*생명의 은인들 = 언론과 시민의 합동작전으로 정부의 추방결정이 그해 11월에 철회된 것은 한마디로 인도주의의 승리 바로 그것이였다. 언론이 그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면 일부 독지가들은 두 사람의 방패막이로서 의협심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들은 옥바라지와 후원자로서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5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캐나다야말로 진정한 문민의 나라라는 생각이 무럭 무럭 솟아나게 하는 미담의 주인공들이 밴쿠버에 살고 있었다니 믿기지 않는다. 그들의 학비와 보석금을 책임지겠다는 사람. 농장에 일하면서 한 집식구같이 살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1950년 11월 27일 1,000달러의 보석금을 후원회가 예치한 후 자유의 몸이 된 이민용과 유제봉이 생명의 은인들이 마련한 자축파티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은 50년전의 감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눈길을 끄는 은인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로버트 드섬(Robert D'Easum): 밴쿠버 거주 UBC 학비 전액 부담

-미세스 버턴(Mrs. D Burton): 칠리왁 거주 숙식 및 학비부담

-에드나 맥레란 전도사(Miss Edna McLellan): 일정때 함흥에서 선교사로 일함.

-한국의 강원용 목사와 친분



*그들은 지금 어디에? = 자유의 몸으로 밴쿠버와 칠리왁에 정착한 그들은 그후 1954년 이만용씨가 UBC 에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고 유제봉씨는 칠리왁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되어 있다. 본 신문기사 자료와 사진을 본보에 제공한 사람은 당시 UBC 기숙사 Fort Camp에서 룸메이트로서 자취생활을 함께 한 Andy Chu라는 중국인이다. 주씨 또한 난민 출신으로 이만용씨와 동병상련의 정을 잊지 못해 이자료를 통해 옛 친구를 찾으려는 희망을 걸고 있다. UBC에서 수학을 전공한 마씨는 그후 BCIT에서 수학교수로 재직했다. 그의 말로는 이씨와 유씨가 UBC 졸업후 몬트리얼로 돈을 벌러 간다고 떠나면서 짐 보따리를 맡기고 갔다고 하는데 그후 감감무소식이라는 것. 자기는 아직도 그 짐을 보관하고 있는데 그들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정리:정봉석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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