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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한인사회도 풍요로운 한가위 분위기 고조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9-22 16:25

23일 KOREAN COMMUNITY DAY, 10월7일 추석맞이 디너쇼 한인마트 및 각 업소도 추석선물 등 다양한 세일 진행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10월4일)을 앞두고 한인사회도 각종 행사와 업소들의 특별 세일로 넉넉한 인심의 풍요로운 한가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먼저 23일 노스로드 코리아 타운센터(4501 North Road, Burnaby)에서는 ‘KOREAN COMMUNITY DAY’행사가 열린다.

BIA(Burnaby North RoadBIA) 주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리아타운센터, 밴쿠버한인여성회, 노스로드 비즈니스, 로얄투어 등 여러 한인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주최측은 추석을 맞아 한인들간 따뜻한 정을 나누며 다 함께 즐기는 풍요로운 한가위 명절 취지를 위해 많은 분들의 협조로 마련된 행사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으로는 버나비 카메론 도서관과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 밴쿠버남사당 사물팀의 사물놀이를 비롯해 용호 합기도 시범단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경찰관과 함께 하는 경찰차 관람, 현직 의원들과 한국영사관 관계자와의 만남, 한지 공예가 김유경씨의 한지 공예 수업 및 작품 전시, 밴쿠버 여성회가 준비한 미술반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즐거운 송편 시식과 무료 음료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무료경품이 증정되며 항공권 추첨(북미 지역)도 있다.  

캠비 로터리클럽(회장 유경상)도 추석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유경상 회장은 내달 7일 버나비 소재 뉴비스타소사이티(7550 Rosewood St. Burnaby)에서 ‘추석맞이 기금마련 디너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 난타 공연팀의 공연과 한국전통예술원과 한국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지공예와 한복입고 사진찍기, 김정홍 도예가의 도자기 전시 및 옥션 판매가 진행된다. 고향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음식 전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음식도 선보인다.

유 회장은 “행사 취지는 한인사회의 정성을 모아 이웃을 위해 사용될 기금마련에 있다”며 “추석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행사인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보다 긍정적인 한인사회 만들기에 동참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기금은 뉴비스타 양로원, 참전용사를 위한 양로원인 죠지 더비, 장애인을 위한 선교단체인 밀알선교단, 그리고 밴쿠버의 홈리스 봉사단체인 희망의 집 등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각 식품업체들의 판매경쟁도 뜨겁다.

H-MART는 김, 한과, 전통음료 등 추석을 겨냥한 특별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업체측은 추석 즈음에 고향의 맛을 느끼기 위해 한국전통음식을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수퍼마켓도 과일, 각종 고기종류 등 추석을 맞아 다양한 품목을 준비하고 있다. MJ Health Food 업소는 추석맞이 송이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업소측은 자연산 송이 버섯의 풍미가 고향의 향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 동서전자도 추석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22일부터 한정수량으로 대폭 할인된 폭으로 쿠쿠밥솥을 구입할 수 있다고. 이외 Himart plus, 여러 건강식품점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가을맞이 세일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풍성한 한가위를 예고하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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