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가족이 함께 알아 두어야 할 -비씨주의 지진 대비책 3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가족이 함께 알아 두어야 할 비씨주의 지진 대비책(2)

"지금부터 준비합시다. 씨주에서 지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제공-

세도시 이민자 봉사회 / N.I.N.T.(S.U.C.C.E.S.S)

김윤희 / 468-6830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에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아두고 연습해 본다면 지진이 일어났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집안에서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고 하더라도 지진이 다른 곳에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 있던지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놓으십시오. 요약해서 이야기 한다면 몸을 안전한 곳에 가리고 그곳에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집안에서 있을 때 일어난다면 그대로 집안에 있으십시오. 그러나 부엌 밖으로 나오십시오.

▲안전한 곳은 마루, 모퉁이들, 입구 등입니다. 밑에 들어갈 수 있는 튼튼한 식탁, 책상, 가구 밑에 들어가시고 꽉 붙잡고 앉아 있으십시오. 머리와 얼굴을 보호하십시오. 문간 근처에 있다면 문이 갑자기 닫혀서 손가락을 다칠 염려가 있습니다. 창문 근처는 피하십시오.

▲만약 집 밖에 있으면, 건물 근처를 피하시고, 전선이나 철사 등이 떨어질 수 있는 곳을 피하십시오.

▲떨어지는 잔해에 의해 다칠 염려가 있으므로 밖으로 나가지 마십시오. 고층 빌딩 옆으로 있는 보도가 특별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마십시오. 만약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엘리베이터 안에 있으면 모든 층수의 버튼을 다 누르십시오. 그리고 가능한 곳에서 내리십시오. 고층 건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화재 경보를 들으실 것이고 전기가 꺼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차안에 있을 때 발생한다면 옆으로 차를 세우십시오(도로를 피해서 세우십시오.) 그러나 다리나 육교나 빌딩은 피해 세우십시오. 그리고 차안에 앉아 계십시오.

▲만약에 붐비는 공동 장소에서 지진이 발생한다면 가릴 수 있는 곳에 숨고, 밟히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만약에 쇼핑 센터에 있을 때 일어난다면 가까운 점포로 들어가십시오. 창문, 채광창, 무거운 물건이 전시되어 있는 진열장에서 떨어져 대피하십시오.

▲흔들리는 것이 멈출 때까지 보호 지역에서 계속 계십시오. 지진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첫 지진 발생 후 얼마 안 있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침착하시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줍시다.






지진이 일어난 후



지진에 대비하는 것은 지진이 발생한 후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아는 것도 포함됩니다.



▲지진 여파로 화재, 건물 자재나 잔재가 무너지는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착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을 책임지실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생명을 위협하는 일부터 해결하십시오. 72시간 이상은 스스로가 자기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주택에 구조적 피해가 없었는지, 다른 위험은 없는지 살펴보십시오.

▲당신과 당신 주위에 가깝게 있는 사람들이 다쳤는지 살펴보십시오.

▲신속하고 조심스럽게 응급치료를 하십시오.

▲만약에 대피해야 한다면 비상용품 가방이 어디에 있나 찾아서 가지고 나가십시오.

▲손전등을 사용하여 전기와 수도 시설에 피해가 없는지 살펴보십시오. 그러나 손상이 되지 않았다면 잠그지는 마십시오. 가스가 센다면 냄새가 날 것입니다. 가스가 세는 곳이 없고, 가연성 화약물이 없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는 성냥불을 켜거나 전깃불을 켜지 마십시오.

▲튼튼한 신발을 신고, 장갑을 끼고, 겨울이거나 잔해가 있거나 깨어진 유리 조각이 있을 경우에는 방어가 가능한 옷으로 갈아 입으십시오.

▲먼저 당신의 가족을 돌본 후에 이웃사람들도 살펴봅시다. 지진 후 제일 먼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보통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입니다.

▲만약에 특별한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창문에다 도와주세요(HELP) 싸인을 붙이십시오.

▲애완 동물들을 거두어 두거나 묶어 두십시오.

▲만약에 근처의 하수구가 터졌을 것으로 생각되면 변기 물을 누르지 마십시오.

▲조심스럽게 엎질러진 위험한 물질들을 치우십시오.

▲침입자들로부터 집을 보호하십시오.

▲건전지로 사용할 수 있는 라디오(차에 있는 라디오)를 틀고 비상 방송을 들어보십시오.

▲심각한(생명을 위협하는) 비상 사태가 아닐 경우에는 전화 사용을 금하십시오.

▲비상 사태일 때를 제외하고 차 사용을 금하십시오.

▲떨어져 있는 전선줄에서 적어도 10미터 이상 떨어져 있으십시오.

▲큰 파도(해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음으로 물가 근처를 피하십시오.


다른 해야 할 일들



지금까지 기본적인 사항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추가적인 대비 방법들을 알고 싶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72시간 이상을 견디셔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에 따라 해야 할 일들이 달라집니다.

당신은 :

▲적절한 지진 보험에 가입해 있는지 보험 설계사와 상의하십시오. 가입된 지진 보험의 규칙이 지진 후 당신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지 충분한 대비책에 대해서 상의하십시오.

▲시의 응급 프로그램 관계소에 당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있으시면 자원봉사 하십시오.

▲이웃들과 지진 대비 계획을 분담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웃 노인들이 그들의 짐을 지진 대비하여 놓는 것을 도와주는 일, 지진 후에 서로 서로의 집을 점검해 주고, 애완동물을 보살펴 줄 것을 서로 상의하여 정해 놓으십시오.

▲약국이나 다른 상점들이 며칠동안 문을 닫을 것을 대비하여 유아,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특별히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 보관해 두십시오. 여러분의 가족 중에 움직이는 것이 힘드시거나, 청력, 시력이 약하신 분들이 있으신 경우, 이 책자의 제일 뒷장에 있는 문의 전화에 연락하십시오. 만약 전기를 사용한 기구를 통해 생명을 연장하고 계시거나 전기로 사용하는 휠체어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소형 발전기를 준비하시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72시간 동안 자급자족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물품들을 준비하여 놓았는지 확인하십시오. 기본적인 물품들 것 외에 비닐이나 먼지 마스크를 구하여 놓으실 수도 있고 자녀들을 위해 게임 기구나 오락 용품들을 준비해 놓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자료들은 다음장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지진을 대비하는 것은 많은 다른 응급 상황들의 대비도 됩니다.

두려워 하지 마시고 준비하십시오.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으십니까?

이 책자에 있는 사항을 다 따르신 후에 또 다른 지진 대비 지역 정보를 원하시면 도시 응급 프로그램 관계자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각 시청이나 시 관청, 지역 사무실에서 연락하시면 됩니다.

또한 지역 교육청이나 병원,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자료에서 정보를 더 얻으실 수 있습니다.

▲주 응급 프로그램

▲캐나다 응급 대비반

▲캐나다 보험 관계소

Vancouver (604)684-3635



아직도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십니까?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BC주 사업 책자를 포함한 기술적인 자료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C주 지진 정보

c/o Insurance Bureau of Canada

409 Granville Street, Suite 550

Vancouver, B.C. V6C 1W9

지역 정보는 코퀴틀람 시 응급 프로그램 927-3481 또는 히로(HEROS) 프로그램 945-1578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배우자 및 가족초청이민 최근 몇 년 사이 한인 이민자의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배우자 및 가족초청 이민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 또한 많습니다. 실제 통계상으로 볼 때 매년 캐나다 이민자의 30% 이상이 배우자 및 가족초청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고 있습니다....
취업비자의 종류와 수속 절차 지난 한 해 동안 캐나다에 이민 온 한국인의 수가 사상 최대인 7,212명 (1998년 대비 32% 증가)을 기록하여 중국,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러한 한인 이민자의 급증세는 금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이민법-RRP 2001.11.30 (금)
이민법-RRP 영주권이란 캐나다에서 영구히 생활할 의사가 있는 외국인에게 부여되는 거주권입니다. 캐나다 시민인 경우에는 국민으로서 가지는 기본권이므로 아무리 긴 해외 체류 후에도 입국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만 영주권 소지자의 거주권은 일종의...
위임장 2001.11.30 (금)
위임장 이민 생활을 하시다 보면 꼭 필요한 일을 본인이 직접 볼 수 없는 경우가 간혹 생깁니다. 예를 들어 장기 체제 목적으로 한국으로 들어가시게 되었는데 이 곳에서 꼭 처리해야할 은행업무나 부동산 처분 등의 일이 있으면 곤란하게 되지요. 이런 경우...
캐나다의 입법, 사법제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하신 캐나다를 이해하는데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법원의 구성에 대한 지식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어 캐나다의 입법 및 사법 제도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캐나다의 입법 제도...
카나다 조세 체계 2001.11.30 (금)
개인소득 산정시 공제가능 비용내역 ◈ 이사 비용 일반적으로 카나다내에서 고용 또는 사업을 위하여 이주하였을 경우, 새 고용지 또는 사업체가 종전에 비해 40㎞ 이상 가까워진 경우에 공제 가능하며, 1년 이월이 가능하며 영수증을 필히 첨부할 것. ※ 공제...
캐나다 시민권 2001.11.30 (금)
캐나다 시민권 캐나다 시민권 신청자격은 다음과 같다. 18세 이상인 자, 법적으로 캐나다의 영주권자라야 한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근 4년 중 최소한 3년을 캐나다에서 거주했어야 한다; 영어나 불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캐나다인으로서의 의무와...
집에 입주할때 주의할 점들 집주인과 문제가 있으십니까? 당신은 주거 임차 관련법의 보호를 받고 계십니까? 집주인이 수리를 해주지 않고 있습니까? 안전 예치금을 돌려 받지 못할까 걱정이십니까? 우리 대부분이 주거지를 찾을 때,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Residential Tenancy Act 2001.11.30 (금)
Residential Tenancy Act BC주에서는 Residential Tenancy Act (주거 임대 관련법)에 의해 세입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이 법규는 건물 보수 및 수리, 예치금, 월세인상, 퇴거통지, 보상금 지급 등 세입자들이 당면하는 모든 제반사항을 다루고 있다. 이 법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요건 이민자봉사단체인 S.U.C.C.E.S.S.주최로 10월 21일 열린 '학교 정보 세미나'에서 다뤄진 고등학교 졸업 관련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각 교육청에서는 고등학교 11학년과 12학년을 마친 학생들에게 연방정부 더그우드 졸업장(Provincial Dogwood Graduation...
BC주 4대 주요 대학의 특징과 입학 조건 자기 관심 분야 찾아 입학 기준 확인해야 이민자봉사단체인 S.U.C.C.E.S.S.는 지난 15일 코퀴틀람 윈즈로우 센터에서 BC주 4개 주요 대학의 입학 조건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UBC, SFU, BCIT, Douglas College 관계자들이 강사로...
한해를 정리하는 세무 회계상식 -제공- LEE & LEE 합동공인회계사무소 문의 : 873-1234 늘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은 분주한 달인 듯 합니다. 아마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한해를 정리하고 또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준비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UBC 한국문학 - 브루스 풀톤 교수 "한국문학 알리고 싶어요" 한국현대문학전공… 작가 황순원씨 가장 존경 사투리까지 자유자재… 국문학으로 박사학위 "제 생일이 한글날입니다" UBC 한국문학 신임교수 브루스 풀톤(Bruce Fulton, 51)박사. 한국명 우진호. 올...
옵션스 봉사회 홍호경(Connie Hong) 씨 이민 정착 써비스부터 생활법률까지 "적극적 자세로 현지 적응노력 필요…" "이민 정착의 고충, 함께 나누세요" 캐나다 사회봉사단체인 옵션스(Options). 다복합문화 써비스가 옵션스내에 포함되면서 우리에게 옵션스는 이민정착...
독창회 갖는 테너 심효일 씨 바하 합창단원으로'수준급실력'정평 '사랑' 을 주제로 6일 마이클 J 폭스 극장에서 공연 "노래를 부를때 정말 즐겁고 행복합니다" 오는 6일, 마이클 제이폭스 극장에서 열리는 테너 심효일(54)씨의 독창공연. D-Day를 3~4일여 앞둔 심씨의...
버나비 RCMP 조나단 고 경관 "교통사고·주거침입 사건 가장 많아" 로우어 메인랜드에 한인 RCMP 10여명 활동 RCMP 지원자 매년 1만명 넘어… 경쟁률 높아 캐나다 왕립경찰 RCMP. '캐나다'하면 '가을단풍' 말고도 떠올리게 되는 대표적인 이미지중의 하나가 아닐까....
UBC 한국어. 한국문학 담당 로스 킹(Ross King) 교수 UBC, 한국어과 대폭 강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확대 위해 민간부문서 25만 달러 모금 계획 한국어 강사 채용 및 한국어 교재 제작 등에 사용 "한국어를 배우게 된 동기요? 운명의 장난이죠" 일반 언어학으로...
강병일 신임 밴쿠버 총영사 경제부처서 25년간.... 경제정통관료 "경제통상업무 활성화와 교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이 최우선 과제" 강병일 신임 밴쿠버 총영사가 지난 22일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25년간을 경제관련 부처에서 근무해온 그는 경제 정통관료로...
재외국민등록 2001.11.30 (금)
재외국민등록 재외국민 등록절차 변경사항 *대상자: 당관 관할지역 (BC, 알버타, 사스카츈)에 90일 이상 체류자 *등록기간: 주소 또는 거소를 정한 날로부터 30일이내 *등록처: 주밴쿠버 총영사관 *등록변경사항 신고기간: 변경사유 발생후 14일이내 (신고서 양식은...
 1781  1782  1783  1784  1785  1786  1787  1788  1789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