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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건설업 최대 활황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9-29 14:18

건설 관련 숙련 기술자 부족 현상 심각

BC주 건설업이 역사상 전례 없는 최대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건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된 기술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건설만 해도 약 750억달러에 이르며 앞으로 계획된 건설은 무려 3250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숙련된 건설 기술자 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BC주 건설협회(Construction Association) 회장인 크리스 엣킨슨(Chris Atkinson)C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BC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의 건설붐은 BC주 역사상 전무한 경우라고 말하며 동시 다발로 벌어지고 있는 건설 프로젝트로 인해 건설 현장이 필요로 하는 숙련된 기술자들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건설협회는 현재 약 15천명의 건설노동자가 부족한 것으로 추산했다. 부족한 노동력은 건설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동시에 주경제성장과 주택구입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부담으로 직결된다.

또한 주택관련 건설이 전체 건설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증가와 그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가 전체 건설 붐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엣킨슨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건설 계획을 공유하고 건설 시기를 조정해 건설 기술자의 수급을 조절하는 쪽으로 공동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제안하는 동시에 다른 분야에서 저고용된 노동단체 등을 접촉해 건설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노동력을 보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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