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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암사망율, 캐나다에서 제일 낮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BC주 암사망율, 캐나다에서 제일 낮아

방사선 치료 대기 시간도 타주보다 빨라




BC주의 癌사망율은 캐나다에서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BC주는 또 미국을 포함한 북미 60개 지역 중에서 6번째로 암사망율이 낮은 곳으로 밝혀졌다.

북미암등록중앙협회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C주에서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은 인구 10만명당 1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타리오(24위), 퀘벡(54위), 노바스코시아(57위)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BC주의 암사망율이 낮은 이유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서부 캐나다 지역으로 이주하는 주민들 대부분이 건강한 편이며 BC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라이프 스타일과 사회경제 구조가 주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뉴브룬스윅, 노바 스코시아 등 동남부 지역 가난한 주의 암사망율이 전통적으로 높다는 점이 이같은 사실을 뒷바침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또 산업화가 많이 된 지역일수록 암사망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의 암사망율이 높은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종에 따라 암사망율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남자가 암에 걸릴 확률은 백인남자보다 20%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흑인남자의 암 사망율은 백인남자보다 무려 49%가 높았다.

한편 BC주는 암 환자 치료면에서도 캐나다 다른 주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의 암환자 중 75%가 암 진단을 받은 후 4주 이내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반면 온타리오주의 암환자 중 진단 후 4주 이내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는 40%에 불과했다. 의료전문가들은 암환자들에 대한 방사선 치료를 맡을 전문의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일부 주들은 방사선 치료를 위해 환자를 미국 병원에 보내고 있기도 한 실정이다.

현재 BC주에는 520명의 암환자들이 방사선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기자 700명보다 줄어든 것이다. 관계자들은 BC주 암환자 중 50퍼센트가 암 판정 후 2주 이내에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고 있으며 75%가 4주 이내에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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