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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들 그리즐리곰 사냥 전면 금지 찬성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10 15:23

75% 이상…여론조사에서 나타나

그리즐리곰에 대한 트로피 헌팅(레저용 사냥) 11 30일자로 전면 금지되는 가운데 대다수의 BC 주민이 이 같은 조치를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90% 이상이 그리즐리 곰 트로피 헌팅 금지를 찬성한다고 밝혔고 75%는 트로피 헌팅을 포함, 그리즐리 곰 사냥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인이 사냥을 한다고 밝힌 조사 대상자들 사이에서 조차 60%이 그리즐리곰에 대한 트로피 헌팅 금지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사냥의 거의 대부분이 사슴, 무스, 엘크와 같은 비교적 작은 동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그리즐리곰 사냥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사냥법 개정의 영향을 받는 사냥꾼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식용을 목적으로 그리즐리곰 사냥을 하는 사람은 이보다 더 작은 수로 그리즐리곰 사냥 전면 금지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은 무시할 만한 숫자라고 여겨지는 것으로 보인다.

 

BC주 신민당 정부는 레저용 그리즐리곰 사냥 금지를 집권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번에 법 개정 및 발효를 앞두고 있다. 15000마리의 그리즐리곰이 BC주에 서식하고 있으며 이 중 2000마리가 매년 사냥으로 희생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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