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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Furry Creek 골프장 대단지 주거형 골프단지로 전환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19 16:45

중국계 Fine Peace Holdings 회사 인수, 대규모건설단지 계획 발표

웨스트 밴쿠버 북쪽의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BC Furry Creek 골프장이 대단지 주거형 골프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Furry Creek 골프장을 인수한 중국에 기반을 둔 Fine Peace Holdings 회사는 인수한 골프장과 관련, 앞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를 갖춘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골프 리조트 개발로 유명한 중국의 Gentle Group의 자회사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망 좋은 해안가 주변으로 250채의 타운하우스와 저층 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스쿼미시 시투스카이 고속도로와 웨스트 밴쿠버 북쪽에 위치한 크릭 골프장은 152에이커의 면적과 수려한 경관으로 그동안 골프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곳이다.

회사측은 복합 개발 방향으로 골프 클럽 하우스 및 골프 코스를 대거 업그레이드하고 인근 지역에 쾌적한 주거단지를 건설함으로써 지역경제와 수익창출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편 골프 빌리지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새로운 추세가 아니다. 미국의 경우, 골프장 주변은 최고의 전원주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심지어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골프장을 먼저 건설하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골프장 인근 주택 가격은 일반 주택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골프 빌리지가 들어서는 것은 은퇴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 뉴스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골프 빌리지는 분양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전원생활과 함께 언제든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은퇴자나 호사가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도 소수 물량에 따른 투자 가치에 따라 레저용 골프 리조트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잠시 주춤했던 골프 리조트는 최근 분양시장 호황에 힘입어 다시 호조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전과 달리 레저형 타운하우스부터 거주자 선호도에 따라 직접 짓는 페어웨이 빌리지까지 주거형태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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