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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세,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자금원으로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20 14:00

메트로밴쿠버 시장들, 주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

메트로밴쿠버 시장 의회(Metro Vancouver Mayor’s Council, MVMC)는 주정부의 인상된 탄소세(Carbon Tax)를 메트로 밴쿠버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을 위한 자금원으로 이용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MVMC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대중교통 개선 10년 계획 중 제 2단계를 위해 이미 주 정부와 연방 정부는 이에 필요한 40%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상태다. 2단계 계획에는 써리시의 경전동차와 밴쿠버 브로드웨이를 통과하는 지하철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메트로 밴쿠버 시들은 제 2단계 건설을 위해 현재까지6천만달러에서 8천만달러에 이르는 부족한 예산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들은 현재 부족한 예산이 주 정부의 탄소세 보조를 통해 메워지기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조나단 코트(Cote) 뉴웨스트민스터시 시장은 19경전철과 브로드웨이 지하철 건설을 위한 중요한 투자 재정 지원을 확정 짓게 된다면 마지막 남은 중요한 장애물을 넘게 되는 일이라고 밝혀 그 동안 남은 예산의 자금 조달이 많은 골치거리 였음을 시사했다.

 

MVMC는 탄소세가 톤당 5달러로 인상되면 주정부는 2018년에서 2022년 까지 첫해 19백만달러, 후반에는 9천만달러의 추가 세금 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세로 자금 조달이 이뤄진다면 초기 자금 조달원로 계획했던 부동산세 인상이 불 필요해질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큰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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