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여성회 경단녀 창업교육 프로그램, 20, 21일 성황리에 개최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24 16:49

푸드세프 참가자 전원 자격증 취득, 내년엔 심화 과정으로 집중교육 프로그램 선보일 계획
밴쿠버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밴쿠버 여성회(회장 이인순)가 주최한 경단녀 창업교육 행사가 지난 20. 21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외동포재단과 주밴쿠버총영사관, 한인신협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결혼, 출산 등 경력단절로 직업능력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용이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에서 열린 행사에는 건물관리사, 노인복지사, 국제보석감정사, 바리스타, 미용 등의 직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관련 직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한인 여성들은 특히 건물관리사와 바리스타 등의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1일 열린 푸드세프 자격증 과정에는 짐 패터슨 의료센터의 성영주씨의 지도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이 합격 서류를 취득했다.

이인순 여성회 회장은 “여러 행사를 진행했지만 이번 창업교육 프로그램만큼 관심이 뜨거웠던 적이 없던 것 같다”며 “여성들이 실질적인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종목들이라 특히 참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밴쿠버에서 청년 취업도 쉽지 않은데 어머니 등 경력단절 여성들이 들어갈 자리가 많겠냐는 회의적인 얘기도 있겠지만 실제 취업에 성공하거나 창업한 케이스도 분명 존재한다”며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본인이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준비한다면 긍정적 결과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회장은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의 감사 전화를 받았는데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성 취업 전선에 앞장설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여성회는 이번 창업교육을 계기로 재외동포재단 등의 기관에 올 11월경 내년 행사에 대한 후원 신청을 준비한다. 

내년에는 창업 프로그램을 심화한 4주 정도의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더 많은 한인 여성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건물 입구, 놀이터, 공원, 해변가 등 포함
“약물 소지 비범죄화 무용지물” 비판도
BC 공공장소 내 불법 약물 복용이 금지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올 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불법 약물 소지 비범죄화를 무력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5일 BC...
“밴쿠버 총영사관 교민사회에 큰 역할”
넬리 신 포트 무디-코퀴틀람 하원의원은 지난 18일 주 밴쿠버 총영사관을 찾아 정병원 총영사에게 편지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서 넬리 신 하원의원은 주 밴쿠버 대한민국...
加비영리단체 퍼스트스탭스 관계자 방북
북한의 아동과 산모에게 콩우유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캐나다 비영리단체 퍼스트스텝스(First Steps∙대표 수잔 리치) 방북팀은 지난 8월25일부터 9월2일 사이 북한을 방문해 물자도착 및...
로워 메인랜드에서 BC주 내륙으로 통하는 가장 빠른 도로인 코퀴할라 하이웨이가 15일 오전 다시 열렸다. BC주 고속도로공사측은 15일 오전 8시부터 코퀴할라 하이웨이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코퀴할라 하이웨이는 폭설로 인한 눈사태 위험으로 지난 주부터 1주일...
크록 의원 시장 당선...자유당이 승리할 경우 "지각변동"
나나이모 시장에 현 NDP 의원 레오나드 크록 (Leonard Krog) 이 당선됨으로써 그가 의원직을 사퇴하고 치뤄질 이 지역 보궐선거에 여야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치러진 지자체 선거에서 현직 주의원인 크록은 낙승을 거둬 11월 시장에 취임하게...
나이 들어도 식지 않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던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 속 무상의료의 천국, ‘체 게바라’로 대표되는 혁명의 국가이자 낙후된 사회주의 국가, 그리고 시가와 커피의 나라… 쿠바 하면 떠오르는...
랭리시 야구장을 한국산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이 밝힌다.한국 기업 유양디앤유는 19일 오후 8시 랭리시 필립 잭맨 파크(Philip Jackman Park)에서 실외경기장용 투광등 점등식을 갖고 지난해...
필립스, 우울증 치료 조명 선보여…
필립스(Phillips) 캐나다가 2일 겨울철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조명 ‘고라이트 블루(goLITE BLUE)’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최근 앵거스 리드사의 벌인 설문 결과를 들어 “캐나다...
채권자 보호 2001.11.30 (금)
제임스에게 물어 보세요 사업체 소유주와 감세방안-4 문:제 아내와 저는 파트너쉽으로 해 사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업소득을 저희 임금으로 처리해 생활비를 쓰고 있는데 그렇게 많은 생활비가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세금도 너무 많이...
써리 시의회, BC 공공안전부에 결정 맡기기로
“자치경찰제 전환 시 2억 달러 이상 낭비”
써리 자치경찰제 논란의 마침표를 결국 BC 정부가 찍을 전망이다.   써리 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회의에서 써리 자치경찰(Surrey Police) 도입 여부를 BC주 공공안전부의 결정에...
“내년 8월 BC주 의사당 앞에서 시범 공연 추진”
대한민국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매년 밴쿠버 무대에 설 전망이다. ‘2016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오현득 국기원장은 15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국기원...
존 호건 대표 "내년 총선 승리하면 투자할 것"
2017년 5월 치뤄지는 주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경쟁적으로 공약을 내놓고 있다. 이번에는 육아 부담을 놓고, 정치권에서 장밋빛 공약이 나왔다. 존 호건(Horgan) BC 신민당(BC NDP) 대표는...
<노스밴쿠버> 노스밴쿠버 관할 연방경찰(RCMP)은 지난달 28일 늦은 시간에 펠 애비뉴 서쪽지역에서 발생한 토지 측량 기기 절도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도둑이 훔쳐간...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 뽑혀
미국 태권도계 대부 이준구(85), 동양인 최초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우승자 짐 백(48·한국명 백지선), 프로미식축구(NFL) 슈퍼볼에서 두 번 우승한 하인스 워드(39), 동계올림픽 동메달...
Pan Pacific College 2003.07.09 (수)
       토플ㆍ토익 프로그램 전문 Pan Pacific College 독특한 노하우의 발음교정 수업자랑 "발음 교정에 자신있다" 수 많은 ESL학교중 토플과 토익 프로그램이 좋다고 소문이 났다는 팬 퍼시픽 컬리지는 밴쿠버 웨스트 펜더 거리...
김정은 만난 북한 문화교류 회사 창업자
중국에 구금돼 있는 또다른 1명의 캐나다인은 북한에 문화교류를 조직하는 회사 창업자 마이클 스페이버로 확인됐다.캐나다 해외업무부는 12일 발표문에서 스페이버가 중국 당국에 의해 질문을 받은 뒤 우리 정부에 접촉했으나 현재 연락이 끊어진 상태이며...
밴조선 웨더브리핑
빅토리아데이 연휴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기온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의 주간 예보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20일(토)과 다음날인 21일 최고 기온은 19도까지 오르겠다. 내주 월요일(22일)부터는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22일 기온은...
코퀴틀람 관할 연방경찰(RCMP)은 지난 12일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랜디 다운즈(59)씨를 아동 음란물 범죄행위로 체포한 뒤 곧바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유소년 스포츠팀의...
여당 “총선 앞두고 당경선절차에 불복・불만이 원인"야당 “특권층만 위하는 정책에 지쳐 새로운 당 선택"캐나다 연방집권 보수당(Conservatives) 소속 하원의원(MP)이 탈당 후 9일 연방...
“커머셜드라이브 인근에서 목격됐다는 제보 잇달아 접수”
노신익 목사의 아들인 샘 노씨는 25일 본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26일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와 커머셜드라이브(Commercial Drive) 인근에서 노신익 목사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다수...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