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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무비자 협정 철회 없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0-00 00:00

밴쿠버 방문 김삼훈 캐나다 대사 밝혀...한국,캐나다 주요 교역국 중요도 높아
캐나다 주재 공관장 회의 참석차 밴쿠버를 방문한 김삼훈 캐나다 대사<사진>가 3일 지역 한인 언론사 기자들을 밴쿠버 총영사관으로 초청, 교포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교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캐나다 방문 무비자 협정 철회 우려에 대해 \"캐나다 정부가 무비자 협정을 무효화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가 미국측의 압력으로 무비자 협정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 김 대사는 \"미국-캐나다 양측 실무진이 접촉하는 과정에서 미국측이 불만을 제시했을 수는 있다\"며 \"한국이 캐나다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협정 철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 대사는 한인들의 밀입국 알선 사건이 자꾸 발생하면 한국인들이 캐나다 공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입국 목적 등에 대한 심사가 강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사는 \"무비자 협정 체결 전 연 5만 명에 머물던 한국인 방문객수가 최근 연평균 15만 명 선으로 급증, 캐나다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큰 흐름으로 볼 때 무비자 협정을 통해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상호간에 이익이 된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에 체류하고 있는 한인 유학생수가 3만 명으로 전세계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이 캐나다 교육 사업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김 대사는 설명했다. 김 대사는 \"한인 신규 이민이 연 1만 명 씩 급증하면서 동포 사회가 양적, 질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교민들이 한국과 캐나다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며 \"한국과 캐나다는 93년 양국 정상 회담을 통해 \'특별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으며 한국은 캐나다의 수출 대상국 6위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시대를 맞아 한국과의 교역은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어 교민들이 이에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김 대사는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 밴쿠버에 도착한 김 대사는 공관장 회의와 지사상사협의회를 갖고 마타 파이퍼 UBC 총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과 각 동포 단체장들을 만났으며 6일 오타와 공관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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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9년 사이 15명 자살, 이민 온 학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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