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 이후 BC 주의 부채가 주인 1인당 1천 달러 가까이 늘어났다고 BC 감사원이 발표했다. 지난 96년 총선 이후 지난 해까지 BC주의 부채 규모는 주민 1인단 7천605달러에서 작년에는 1인당 8천 600달러로 늘어났다. 늘어난 부채 부담 중 절반은 1999/2000 회계 연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 램시 BC주 재무장관은 현재 부채규모는 BC주의 경제 성장 속도에 견주어볼 때 적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램시 장관은 어떤 정부도 부채가 없는 정부는 없다며 BC주의 국내총생산(GDP)은 부채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램시 장관은 주요한 경제 지표인 BC주의 국내총생산 대비 부채 규모는 캐나다 전체에서 알버타주 다음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당인 자유당은 BC주의 부채와 예산 적자가 점차 증차하고 있다며 BC 주정부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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