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은행 강도에 1만달러 현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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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RCMP는 버나비와 아보츠포드에서 10월에 벌어진 은행 강도 사건들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난 딘 자스토우니(Zastowny)를 공개 수배하고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자스토우니는 10월 15일 아보츠포드 South Fraser Way에 위치한 한 은행에 들어가 은행원에게 칼을 겨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다 은행원에게 다가간 그는 은행을 털 계획이라고 적힌 메모를 은행원에게 건냈다. 그 후 카운터 너머 은행원 쪽으로 뛰어 들어가 40세 가량되는 여은행원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현금을 요구한 뒤, 얼마 되지 않은 현금을 받아 들고 은행을 걸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자스토우니는 이 밖에도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걸친 여러 개의 강력 강도 사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캐나다 은행연맹 역시 현상금 1만달러를 걸고 자스토우니 검거에 적극 나섰다.

자스토우니는 47세의 나이에 백인 남성으로 185cm의 신장에 보통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하얀 피부와 파란색 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의 사건에서 자스토우니는 삭발한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목격됐으며 그 이후 머리를 길러 금발로 염색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자스토우니는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위험한 인물로 분류되고 있으며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가 내려졌다. 발견한 사람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요청된다. 연락처는 버나비 경찰 (604)646-9999, 혹은 Crime Stopper, 1-800-222-8477.

<사진출처:버나비 RC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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