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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에 나찌 찬양 포스터 나붙어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1-14 14:57

나찌 심볼과 함께 독일어로 ‘히틀러 만세’ 쓰여져…

리멤브런스데이에 UBC 밴쿠버 캠퍼스 안에서 나찌 찬양 포스터가 발견돼 대학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포스터는 대학이 리멤브런스데이 행사를 주최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주변에 나붙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 포스터에는 나찌 상징인 만자가 표시되기도 했다. 또다른 포스터는 나찌 군인들의 사진과 함께 ‘2차 세계 대전의 진정한 영웅을 잊지 말자는 문구와 독일어로 된 나찌시대 좌우명인 충성은 나의 영광이 적혀 있었다. 포스터에는 또한 인종차별 인터넷 웹사이트 주소가 명시되기도 했다.

 

필립 스틴캠프(Steenkamp) 대외 관계 관련 UBC 대학 부총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우리 대학은 증오와 인종차별과 관련한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포스터는 충격적이며, 특히 오늘 같이 세계 평화와 무력 분쟁 해결을 위해 봉사한 군인들을 기념하는 날에 벌어진 일이라 더욱 염려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주 산림학부 건물 내 교실 칠판에 나찌 상징과 함께 히틀러 만세(Heil Hitler)’가 쓰여진 직후 대학 당국이 조사에 나선 이후 또다시 등장한 사건이라 대학 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11월 초에는 또한 빅토리아대학에서 이와 유사한 반유대인 포스터가 등장해 대학 당국이 제거한 바 있으며 8일에는 버나비 도서관에 백인우월주의 포스터가 나붙기도 했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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