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공정 임금 위원회가 15달러 최저 임금제 실행을 위해 16일을 시작으로 3주간의 심의에 들어간다.
BC주
신민당 정부는 온타리오주와 같은 수준인 시간 당 15달러 임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같은 인상은
BC주에서 점점 약화되는 생계 유지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C주 노동연합(BC Federation of Labour) 회장인 아이린 랜징어(Lanzinger)는
“우리 주에서 생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임금은 사실 시간당 20.68달러라
시간당 15달러도 모자라는 실정”이라며 “실제 생계에 필요한 임금과 시간당 최저 임금을 맞춰 나가기 위한 이번 절차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요식업계의 반응은 이와 상반된다. 2019년 1월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최저 임금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안
토스텐슨(Tostenson) BC 요식업협회(BC
Restaurant and Food Services Association) 회장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주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곳에 다다를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란다. 하지만 요식산업전체에 사업적 논리에 맞게
이뤄져야 하며 우리는 시간당 최저 임금 15달러까지 정부가 계획한 만큼 빨리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최저 임금이 오르게 되면 일부 레스토랑은 직원수를 줄이거나 영업 시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업을
계속하지 못할 정도로 인건비가 부담이 되면 결국 오른 임금으로 득을 보는 사람보다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생기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BC주 노동연합과
BC 요식업협회 모두 다음주에 공정 임금 위원회 공청회에서 의견을 개진해 주 정부가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 이를 둘러싼 향후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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