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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대 차량 관련 보행자 사고 늘어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1-24 15:11

비오고 어두운 날씨에 보행자, 운전자 모두 시야 확보 어려워

일반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낮시간(Daytime)에 각종 사고들이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이달 초부터 썸머타임이 해제되면서 오후 4시가 넘어서면 주위에 어둠이 차기 시작한다.

직장인의 퇴근 시간에는 이미 주변은 깜깜한 상태로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는 우산이나 모자, 후디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차량 관련 보행자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경찰은 “11월부터 낮시간에 발생하는 사건·사고 등이 늘고 있다. 가장 많은 경우는 차량 관련 보행자 사고이며 폭행 사건 등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반인들의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트무디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6시 50분 경 St. Johns와 Moray streets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여성이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노스밴쿠버에서도 지난 16일 오후 5시경 68세 여성이 Mercedes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러 곳의 뼈가 부러지는 등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치몬드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경 교통사고로 인해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보행자는 횡단보도 신호가 없는 곳에서 길을 건너던 중이었으며 당시 운전자는 과속,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외에도 코퀴틀람 RCMP는 지난 10월 26일에 발생한 뺑소니 사고의 목격자를 찾고 있는 등 차량 관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요즘처럼 주위가 빨리 어두워지고 비가 내리는 날씨에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주위를 잘 살피고 안전에 보다 세시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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