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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요금 27% 인상안 확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0-12-22 00:00

내년부터 가구당 260-340달러 부담 늘어
BC공공사업위원회가 BC 가스의 27% 요금 인상안을 21일 승인함에 따라 주택 소유주들의 연료비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 새로 발표된 인상안이 적용되면 주택 소유주들의 연간 연료비 부담은 내년부터 260-340달러 정도 늘어나게 된다. BC가스측은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고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천연가스 요금은 지난 2년간 무려 2배 가까이 인상돼 서민 가계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 BC 가스는 지난 7월에 요금을 33% 인상한데 이어 불과 6개월 만에 또다시 요금을 27% 인상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제 시장에서 가스 요금이 점차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현재 북미 시장의 천연가스 보유고가 바닥나고 있어 현실적으로는 요금 인하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은 천연가스를 전력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미 캘리포니아주에서의 수요 급증과 함께 캐나다와 미국 북동부 지역이 예년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어 난방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연가스 요금 인상 계획이 발표되면서 BC 공공사업위원회와 BC가스측에는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쳤으나 양측은 요금 인상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BC 가스측은 앞으로 요금이 다소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미국 전력 발전소의 천연 가스 수요 증가가 계속되고 있고 내년 겨울도 추울 것이라는 기상 전망이 나오고 있어 가스 수요는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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