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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휴가 12월31일 자정기해 50주로 연장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0-11-25 00:00

여성 근로자에 대한 출산 육아 휴가가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종전 25주에서 50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12월 31일 자정 전에 자녀를 출산한 산모에 대해서는 종전 25주가 적용되고 0시 이후에 출산한 산모에 대해서는 50주 휴가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출산을 앞둔 여성근로자들이 출산 시각과 제왕절개 수술 일정을 세우는데 촉각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민당(NDP)은 이같은 \'분만실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던 시점에서부터 소급 적용할 것을 인력개발국에 건의했다. 그러나 연방정부 인력개발국 측은 \'12월 31일 자정\'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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