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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간단 치매 진단법 개발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2-07 11:39

캐나다 라발대학 연구팀에 의해…

알츠하이머와 치매와 같은 뇌질환을 쉽게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진단법이 캐나다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QuoCo(Cognitive Quotient)이라 불리는 새로운 게임이 그것으로 간단한 기억력과 인지력 테스트를 통해 환자의 수치를 전체 표준 챠트에 위치시켜 비교  평가해 보는 것이다. 쉽게 말해 아이들의 성장발육표와 같은 것으로 환자의 위치가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는지를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식이다.

 

4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QuoCo 게임은 치매 진단에 80%의 정확성을 보이고 있으며 정상 환자의 89%를 정확하게 가려냈다.

 

로버트 라포스 주니어(Laforce Jr.) 박사는 기억 감퇴와 같은 인지 능력 감소가 나이에 맞게 진행되고 있는지 장시간에 걸쳐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육 정도와 나이와 같은 외부 요인이 게임 결과와 함께 고려된다고 밝혔다.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이 일반적으로 인지 능력의 감퇴가 더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포스 주니어 박사가 이끄는 라발대학 연구팀은 8000여명의 건강한 성인을 MMSE(Mini Mental Screening Examination)라는 치매 검사를 이용해 인지 능력을 추적하여 나이에 맞는 정상적인 인지 감퇴의 범위를 정하는데 도움을 줬다.

 

라포스 주니어 박사는 또한 이 테스트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가정의를 통한 진단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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