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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투스카이, 메트로 밴쿠버 폭설 경고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2-27 10:40

도로 폐쇄, 교통 통제 등에도 관심 기울여야

메트로 밴쿠버와 씨투스카이 지역에 폭설 경고가 내려졌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은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5cm, 웨스트 밴쿠버에서 스쿼미시에 달하는 씨투스카이 지역은 10~15cm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은 20cm의 강설량이 예상되지만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얼어 트라이시티, 써리, 랭리, 메이플 릿지 및 애보츠포드에서는 위험한 도로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각 시의 안전 담당자들은 도로와 교량 점검과 청소 작업에 보다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트만 브릿지의 경우, 눈이 많이 내리면 폐쇄될 가능성도 있으며, 전문가들은 포트만 브릿지 288개의 케이블 각각에 Snow Collar를 장착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안전 점검자들은 알렉스 프레이저 브릿지의 대들보에 제빙기를 설치하고 주정부 고속도로 시스템을 자주 순찰하며 필요에 따라 제설차 운행과 제설용 소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로 관리자들은 “폭설이 예보된 만큼 도로에서는 신중하게 운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전을 계획 중이라면 안전 유지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폭설로 인한 도로 폐쇄 및 교통 통제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캐나다 기상청은 27일 하루동안 내린 눈은 도로 곳곳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를 만들거나 얼어붙을 수 있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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