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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은메달 패트릭 챈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1-18 12:55

캐나다 대표로 평창 올림픽 출전, 3회 연속 출전

캐나다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스타 패트릭 챈(28)이 3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 국내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연맹은 1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평창 올림픽 대표로 나갈 선수로 남자 싱글 2, 여자 싱글 3, 페어 6, 아이스댄스 6 등 총 1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연맹에 따르면 남자 싱글 부문에서는 패트릭 챈과 키건 메싱 2명이 나선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5위에 그쳤던 패트릭 챈은 지난 2014 소치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ISU 공인 개인 최고 기록은 295.27점으로 역대 6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세계선수권 3연패에 성공했던 패트릭 챈은 3번째 출전인 평창올림픽에서 하뉴 유즈루(일본), 네이선 천(미국) 등과 메달을 두고 또 한번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여자 싱글 부문에서 케이틀린 오스먼드와 가브리엘 데일먼, 라킨 오스만도 이름을 올렸다. 오스먼드와 데일먼은 지난 2017 ISU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나란히 2~3위를 기록한 선수로 이번에도 메달 후보로 꼽힌다.

아이스댄스에서도 강력한 메달 후보인 테사 버츄-스콧 모이어 조가 나온다. 이들은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어 기대가 크다. 파이퍼 질-폴 포이리어 조, 케이틀린 위버-앤드류 포제 조도 함께 출전한다.

페어스케이팅 부문에서는 메건 듀하멜-에릭 래드포드 조와 줄리안 세귄-찰리 빌로도 조, 커스틴 무어 타워스-마이클 마리나로 조 등 3팀이 나선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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