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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주 캐나다 국적자 2월까지 국세청에 연말정산 신고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1-26 14:59

거주자 및 비거주자 따라 공제 범위 달라

한국에서 거주하는 캐나다 국적자들은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2월까지 한국 세무당국에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한국 국세청은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신고에 도움을 주고자 현재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체류 외국인 2049000 연말정산을 인원이 563000명에 달하는 연말정산을 하는 외국인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한국 주소가 있거나 일정 기간 이상 거소를 '거주자' 경우 일반적인 연말정산 항목과 일정 등은 한국인 근로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주택자금 공제, 주택마련저축 납입액 공제, 월세 공제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반면 외국인 근로자가 비거주자인 경우에는 본인에 대한 기본 공제와 연금보험료 공제 일부 공제만 허용되며 의료비나 교육비 특별세액이나 밖의 대부분 항목에 대해서는 소득 세액공제는 받지 못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외국 국적 근로자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일한 날부터 5년간은 연간 급여에 대해 19% 단일 세율로 계산해 정산하는 것을 선택할 있다.

 

또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연구원 근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2년간 발생한 근로소득에 대해 소득세의 50% 감면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국적이면서 거주자' 간주되는 경우, 캐나다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도 근로소득을 받았다면 연말정산시 국외발생 근로소득도 신고해야 한다. 캐나다에서 납부한 세액이 있다면 외국납부세액공제도 받을 있다

 

그러나 한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국적자가 캐나다에서 학교 다니는 자녀를 위해 지출한 교육비는 공제가 되지 않는다. 교육비 공제는 한국 국적자에게만 적용된다. 다만 인가를 받아 한국에 설립된 외국인학교에 다닌다면 이와 관련한 교육비는 공제받을 있다.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 www.nts.go.kr에서 확인할 있다

 

한국에서 5년간 거주하다 최근 캐나다로 돌아 김모씨는 거소증을 갖고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 공제 범위와 해당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챙겨 연말정산을 신고

하는 것이 안전하다 말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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