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에서 맞이하는 명절 대축제, 루나 뉴이어(Lunar New Year 2018)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2-01 16:50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음력 신년을 기념하는 민족 대 명절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각 나라마다 명절을 쇠는 방식은 다르지만, 다민족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 밴쿠버에서는 매년 새해를 기념하는 '루나 뉴이어'(Lunar New Year)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차이니즈 뉴이어'(Chinese New Year) 혹은 '봄의 축제'(Spring Festival)라고도 불리는 이 축하 행사는 오는 18일 차이니즈뉴이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차이나타운 및 밴쿠버 각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서는 중국 고전 음악 및 무용 공연 등 중국 전통 행사와 더불어 공예 전시회, 등불 축제 등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시안 모두가 즐기는 축제라는 기획 취지에 따라 모든 문화권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사진 = Shriram Rajagopalan/flicker(cc) >


Chinese New Year Parade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밴쿠버 차이니스 뉴이어 퍼레이드(Chinese New Year Parade)는 밴쿠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비영리 행사로, 오는18 일 일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30분까지 밴쿠버 차이나타운에서 열린다. 약 70명의 증국 무술·무용 조직이 참가해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 사자춤, 음악대 가두행진, 무술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펜더 스트리트(Pender Street)에서 출발해 고어 스트리트(Gore Street)를 돌아 키퍼 스트리트(Keefer Street)를 따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 사진 = 홈페이지에서 발췌>


Vancouver Lunar fest 
밴쿠버 루나 페스티벌(Vancouver Lunar fest)은 동아시아 문화의 오래된 전통을 기념하는 축제로, 올해 '개의 해'를 맞이해 오는16일부터 25일까지 3가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밴쿠버 오크리지 센터(Oakridge Center)에서는 공예품, 랜턴 만들기 및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행사를, 아트 갤러리 플라자(Art Gallery Plaza)에서는 예술 공예 활동과 더불어 명절 음식 체험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밴쿠버 플레이하우스(Vancouver Playhouse)에서 세계적인 무용수로 알려진 캐나다의 죠슈아 비미쉬(Beamish)가 광저우발레단의 대표 창작 작품인 "The Butterfly Lovers"을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 = 홈페이지에서 발췌 >


Lanterns in the Garden 
중국 전통 등축제가 올해 밴쿠버 쑨얏센 박사 정원(Dr. Sun Yat-Sen Classical Chinese Garden)에서 1000년에 걸친 중국 문화를 그대로 재연한다. 십이간지와 중국 민화를 테마로 중국 예술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형태의 등불들이 오는 16일부터 3월 4일까지 매주 주말 저녁 전시될 예정이다. 등불 만들기 체험 및 수수께끼 풀기,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무용, 오페라, 연주회 등 각종 라이브 퍼포먼스와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어른은 15달러, 노인과 어린이는 12달러(6-15세), 가족은 45달러다.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볼거리&놀거리 <184>
밴쿠버의 ‘리틀 이태리(Little Italy)’로 잘 알려진 커머셜 드라이브는 다양한 부티크샵들이 즐비해 있는 밴쿠버의 유명 쇼핑 거리다. 이곳은 패션, 인테리어 디자인, 수공예 액세서리...
볼거리 & 놀거리 <183>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여름 날씨가 국내 워터파크들의 오픈 시기를 크게 앞당기고 있다. 밴쿠버, 칠리왁, 켈로나 등 BC주 곳곳의 워터파크들은 다가오는 물놀이 시즌에 앞서 이번...
볼거리&놀거리 <182>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선선한 날씨, 바야흐로 루프탑의 계절이 돌아왔다. 요즘처럼 선선한 여름 날씨에는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경치는 물론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레스토랑이...
볼거리&놀거리 <180>
따스한 여름 기운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빅토리아데이 연휴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긴 연휴를 이용해 바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인근 지역 곳곳에서...
볼거리&놀거리 <180>
오는 13일 다가오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어머니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밴쿠버 곳곳에서 열린다. 매년 어머니를 위해 진부한 이벤트 혹은 선물을 준비했다면 올해는...
푸드트럭의 묘미는 단연 부담 없는 환경에서 빠른 시간 내에 간단한 한끼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 요즘은 거기에 저렴한 가격대로 맛과 가성비, 화려한 비주얼까지 더해지는 추세다....
볼거리&놀거리 <178>
화창한 날씨와 무르익은 신록, 바야흐로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지만, 한 낮의 바깥은 완연한 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럴...
볼거리&놀거리 <177>
식사 때마다 ‘한 끼 해결’이 고민이라면 소문난 미식가들이 꼽아주는 레스토랑은 어떨까? 최근 세계 미식가들이 선정한 ‘2018 캐나다 최고 레스토랑 100’ 순위가 Canada's 100 Best 사이트를...
볼거리 & 놀거리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벼룩 시장에서 출발한 플리마켓(Flea market)은 손때 묻은 오래된 물건들이 거래되는 시끌벅적한 장터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요즘에는 여러 분야의 개성있는...
볼거리& 놀거리
봄철 마라톤 시즌을 앞두고 밴쿠버 전역에서는 러너들을 위한 크고 작은 마라톤 행사가 잇따라 준비 중이다. 오는 주말 열리는 트레일 러닝 행사를 시작으로, 국제 마라톤의...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이어지는 부활절 기간에는 이스터 버니(Easter Bunny·부활절 토끼)를 테마로 한 부활절 행사들이 각 지역마다 열린다. 서구에서는 토끼나 달걀 모양의...
볼거리 & 놀거리
3월 말부터 시작되는 봄꽃의 절정기를 맞아 이달 말부터 2018년도 봄꽃 축제가 BC주 곳곳에서 개최된다.화사하고 탐스러운 꽃들이 가득한 각지의 축제에서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짐과...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해마다 3월이 되면 밴쿠버의 역사박물관 및 사적지 등에서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무료입장 이벤트를 펼친다. 문화유적지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학습장소로도 손색이 없을뿐더러...
볼거리 & 놀거리
최대 미식의 도시 밴쿠버에서는 여행 온 관광객이나 현지인들이 맛집을 탐방하기 위해 즐겨 찾는 투어 이벤트가 있다. 바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일명 '푸디 투어(Foodie tour)' 이벤트다....
이번 주 볼거리&놀거리
<▲사진 = 홈페이지에서 발췌  >겨울에도 신선하고 풍성한 주말 식탁을 원한다면 마트보단 파머스 마켓을 가보자. 밴쿠버에는 봄·여름에 열리는 파머스 마켓 말고도 겨울 시즌에...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 2018 <▲ 사진 = 각 공식 홈페이지 발췌   >올해로 40회째를 맞은 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Wine Festival)이 오는 주말인 24일을...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연일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진 2월도 다음주면 벌써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가족간의 행사가 유독 잦은 2월은 각종 액티비티나 스포츠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이에 따른...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풍성' BC주 패밀리 데이(Family Day) 연휴를 앞두고 크고 작은 가족 이벤트와 기념 행사가 밴쿠버 곳곳에서 열린다.패밀리 데이는 가족에...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음력 신년을 기념하는 민족 대 명절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각 나라마다 명절을 쇠는 방식은 다르지만, 다민족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 밴쿠버에서는 매년 새해를 기념하는 '루나...
이번주 볼거리 & 놀거리
2018 빅토리아필름페스티벌 빅토리아 국제영화제 내달 2일 열려<▲사진: 2018 빅토리아필름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홈페이지에서 발췌  >제24회 빅토리아 필름 페스티벌(Victoria film...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