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32대로 확대
트랜스링크가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해온 2층 버스와 관련해 정식 도입안을 적극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교통 당국은 "지난 몇 달 간 시범 운영을 통해 얻은 확신을 토대로 2019년까지 총 32대의 2층 버스를 메트로 밴쿠버에 도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시범 운영에 사용된 2층 버스는 기존 트랜스링크 장거리용 버스보다 좌석 수가 83% 더 많으며, 최근 고속 도로 운행을 끝으로 시범 운영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2층 버스는 본격 도입 사항에 따라 기존에 랭리, 써리, 화이트락, 델타에서 출발해 밴쿠버로 향하는 노선을 포함, 앞으로 장거리 교외 노선에서 계속 운행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메트로에 대한 연방 정부의 가스 세금 부과 요청에 대해 32 건의 신규 버스 비용을 새로 포함할 예정"이라며 "기존 버스를 대체할 예정인 버스는 27개이고 나머지 5개는 해당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급증량에 따라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층 버스는 영국 버스 제조 업체인 알렉산더 데니스(Alexander Dennis)가 만든 버스로, 약 12.2m의 길이와 80개 좌석을 갖고 있다. 1층은 장애인들도 편히 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최대 휠체어 4대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하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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