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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가 밴쿠버에서 살려면 얼마나 들까?“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2-23 13:41

월 2800달러는 있어야 적자모면
비싼 생활비로 인해 밴쿠버에서 사는 것이 결코 녹록치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 도대체 생활비가 얼마나 들지 궁금증이 든다. 

결론적으로 말해 밀레니얼 세대의 밴쿠버에서의 월 평균 생활비는 2천 달러에 육박하는 임대료로 인해 2795.64달러는 있어야 적자는 면한다. 그것도 의식주를 해결하는 기본비용으로만.  

보험회사 사이트인 LowestRates.ca의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1982년-2004년 출생)가 밴쿠버에서 적자를 보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세전 평균 4만달러(세후 3만3547.68달러)는 있어야 한다. 

생활비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 주택 – 1929.67달러
• 전화 및 인터넷 – 105달러
• 교통비 – 133달러
• 식료품 – 211.97달러
• 유흥 및 오락비 – 321달러
• 운동 – 75달러
• 보험– 20달러 등에 각각 소요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비용은 기본적인 생활비만 추린 것으로서, 저축, 학자금, 여행 및 다른 유흥오락비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

국내 다른 대도시들 중 토론토는 밴쿠버와 비슷한 2740.48달러의 생활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몬트리올(2003.60달러)과 캘거리(1842.69달러)는 주거비가 각각 1162.50달러, 955.63달러에 그쳐 상대적으로 생활비가 적게 들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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