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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카드 받기 쉬워졌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10-31 00:00

카드 수령자 대기시간 줄어
PR 카드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 31일(금) 약속시간에 PR카드를 받지 못한 이민자들을 위해 금요일 마다 이민자들을 받았던 이민국에는 한달 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줄을 선 사람이 줄었다. 금요일 PR카드 배포를 처음 시작한 9월 19일에 2천 여명이 한꺼번에 넘게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은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할 정도. 31일 PR카드를 받은 노스밴쿠버의 한 이민자는 “아이의 PR카드를 받기 위해 오전 6시에 갔는데 번호표가 130번이었다”라며 “번호표가 너무 빨라 이웃에 픽업을 부탁하고 PR 카드를 수령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24일(금) PR 카드를 수령한 한 교민 부부는 “여권이외에 사진이 든 신분증이 없어 걱정했는데, 이민관이 SIN 카드 등의 이름을 확인하고 쉽게 PR 카드를 줬다”며 예전보다 PR카드 수령이 쉬워졌다는 소문을 확인해줬다. PR카드는 한달 전까지만 해도 당일날 받기 위해 새벽 5시 이전부터 줄을 서서 번호표를 확보해야 했으며, 일찍 나와 대신 번호표를 받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까지 생길 정도로 대기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PR 카드 적체가 점점 줄어들고 제시간에 받아가는 사람이 많아져 금요일의 경우 일찍 나온 사람은 오전 중에 수령하고, 10경에 번호표를 받은 사람도 오후 3시에는 이민국에 들어가 30분만에 PR 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아직까지 PR카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90일내에 카드를 수령하지 않으면 카드가 자동 폐기 됨으로 11월 말까지 이어지는 금요일 배부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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