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시,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확대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3-15 15:24

모든 주상 복합 건물 주차장에 의무 설치돼야
최근 BC주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본회의에서 BC 청정에너지 자동차(CEV) 사업과 관련해 충전 인프라 확장에 대한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밴쿠버의 모든 신축 및 복합 주거용 건물의 주차장에는 올해까지 수소연료(소매) 충전 시설이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 단, 방문객 주차장은 제외된다. 

충전 인프라 확장안은 지난 2014년 이래로 시행돼 현재 밴쿠버 내에 2만 개의 전기 차량용 충전소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의결에 따라 20%에서 100%로 인프라 구축이 확대됐다. 

이와 관련 이안 네빌(Neville) 기상 정책 분석가는 “밴쿠버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의 42%가 교통과 관련이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 및 충전 시설이 확대되면 기후 변화 문제와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네빌 박사는 충전소가 증가하면 유틸리티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시 전역에 가정용 충전을 분산시킴으로써 BC 하이드로의 최대 부하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밴쿠버시는 ‘배기가스 제로’ 차량에 대한 우선 주차 정책을 개발해 밴쿠버 전역에 더 많은 DC 고속 충전 지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밴쿠버의 전기 자동차 판매율은 2011년부터 매년 70퍼센트씩 증가하고 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오영옥 / 코리아 비즈니스 써비씨스㈜ 실장 바람 길, 말(言語)의 길 바람에도 길이 있다. 산에서 나무들이 만든 산소와 바람은 산에서 시작하여 도시로 이동하는데 바람이 부는 방향은 자연의 섭리대로 정해진 길을 따라 다닌다. 대형건물이 많이...
집에서 ‘후추’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는 직장 여성 최모씨는 어느 날부터인가 콧물, 코막힘에 시달렸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집에만 오면 재채기가 나왔다. 이상하다 싶어...
모든 주상 복합 건물 주차장에 의무 설치돼야
최근 BC주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본회의에서 BC 청정에너지 자동차(CEV) 사업과 관련해 충전 인프라 확장에 대한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KPMG 업계 경영진 설문 결과
자동차 업계 경영진 생각 속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자리 잡고 있다. 경영 컨설팅 전문 KPMG는 14일 공개한 자동차 업체 경영진 설문결과에서 53%가 향후 5년간 외부 전원에 꽃아 충전하는...
올해 연말연시 캐나다인 평균 873달러 지출 예정
캐나다인 연말연시 쇼핑 예산은 올해 평균 873달러로 지난해 744달러보다 17% 늘 전망이다. 사업자문회사 액센추어(Accenture) 설문결과 연말 쇼핑객의 발길은 주로 평판이 좋은 업체(77%)를 향할 전망이다. 구매 결정에 있어 캐나다인 ¼은 업체의 평판이 매우 중요하다고...
“국외서 들어오는 자금에 과세 필요” BC주 야당 주장
캐나다 출입국시 캐나다달러 1만달러 이상의 현금·유가증권은 신고대상이다. 부정한 돈의 유입을 막으려는 조처다. 신고하지 않고 들여오다 적발되면 압수와 벌금 추징 대상이 된다. 대체로 돈을 압수당한 후 벌금을 내면 돌려받는 식이다. BC신민당(BC NDP) 소속...
밴쿠버 조선일보가 취재 기자를 모집합니다.■ 시민권·영주권자, 합법적 근무 가능자■ 취재·기사 작성 가능한 자■ 자기 소개서와 이력서 제출 (한글)news@vanchosun.com
제임스에게 물어 보세요 원금보장, 높은 수익. Safety3, Safety5 그리고 Safety7 문: 한국에서 이민 온 지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단기간에 걸친 투자를 하고 싶 은데 캐나다의이자율이 너무 낮군요. 한국에서는 원금보장도 되고 단기간이어도 수익이 좋은 투자가...
KOTRA 밴쿠버, 올 상반기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3월 9일부터 6주간··· IT·회계·금융 등 멘토 출격
캐나다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들의 길잡이가 될 멘토링 프로그램이 올 상반기에 열린다. KOTRA 밴쿠버 무역관(관장 최현수)은 ‘2023 KOTRA 밴쿠버 상반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데이빗 싼-쟉크, 6개월 반 동안 의료과학 실험 임무 수행
의사이자 우주비행사인 캐나다의 데이빗 싼-쟉크가 3일 러시아 소유즈 로케트를 타고 카자흐스탄에서 발사돼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날아갔다. 싼-쟉크는 미국 NASA 우주비행사와 러시아 Roscosmos 우주비행사와 함께 이날 6시31분(동부시간) 발사돼 가장 중요한...
메트로 밴쿠버 택시 수 인구 증가에 턱없이 못 미쳐…
메트로 밴쿠버에서 택시 잡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택시 부족 문제는 신규 택시허가수가 인구 증가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것에 기인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조속한 문제 해결은 기대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에 운행...
문학제, 합창단 공연, 한국 가수, 영화제 등 행사 잇달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각 문학단체의 문학제는 물론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 각 단체의 정기 공연에 이어 한국 가수의 공연과 여러 편의 한국영화도 선보일 예정이라 모처럼 만에 풍성한 문화행사가 밴쿠버 한인사회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한국문협...
한 테일러 스위프트 팬이 촬영해 올린 영상 속 화면. 갤럭시 S23 울트라의 줌 기능을 이용해 찍은 영상 전후 비교 사진./인스타그램“삼성은 이 영상을 광고로 써야 한다. 왜냐하면 (이 영상은) 대박이니까.”최근 이 같은 문구를 단 영상이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경제 활동 계층의 사망으로 국가적인 경제 손실도 우려
올 한해동안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사람 4명 중 3명은 30세~59세이며 5명 중 4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세~59세의 남성이라면 사회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층이다. 그런 이들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가장 많이 사망한다는 조사 결과는 국가...
“용의자 아직 검거되지 않아, 19세 남성 한 명 병원행”
13일 오후 4시경 밴쿠버 이스트헤이스팅스가(East Hasitngs St.)에 위치한 식료품점 노프릴스(No Frills) 내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9세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참고로 해당 매장은 한인회관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밴쿠버 경찰(VPD)은 당일 발표한 긴급...
<▲사진=Honda Celebration of Light>지난 7일 셀러브레이션 오브 라이트 주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메트로 밴쿠버에서 열리는 2017년 불꽃놀이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올 해로 27번째를 맞은...
H마트, 굴비·한라봉·신고배 등 다양한 선물세트 선보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밴쿠버에서도 패밀리데이(Family Day) 연휴를 맞아 가족, 친척, 이웃 간 푸짐한 선물을 주고 받으면 이역만리 타향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8일부터 3일간 밀알의 밤 콘서트 열려
밴쿠버 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이 주최하는 제 9회 ‘밀알의 밤’ 콘서트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밀알선교단은 중도 실명한 이재서 총신대 교수가 1979년에 장애인 전도, 봉사,...
시장과 이자수익 2001.11.30 (금)
제임스에게 물어 보세요 세금없는 투자 극대화 문: 최근 한국에 있는 자산을 처분, 상당한 액수의 돈을 이 곳으로 가져오려 합니다. 저는 이미 캐나다시민권자이며 캐나다에 이 돈을 투자하고 싶지만 세금때문에 걱정입니다. 좋은 투자방법이 없을까요?...
산림부, 주내 최대최고 노생림 보존... 주변 1ha도 완충지역 지정
BC 주정부가 벌목 위기에 있는 54그루의 노거수를 보호하기로 했다. CBC 뉴스에 따르면 BC 산림부는 UBC의 거목등록부(Big Tree Registry)에 등재된, BC에서 나무종류별로 가장 큰 347그루 중에서 수확을 위해 벌채가 예정돼 있는 54그루를 베어지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이...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