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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교육청, 복합문화상담부 폐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0-00-00 00:00

한인 학부모들 반대 서명 운동 전개
버나비 교육청의 복합문화상담부 폐지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버나비 지역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 전개되고 있다.

버나비 럭데일 초등학교 한인 학부모 대표로 활동했던 교민 이선옥 씨는 버나비 교육청이 예산 적자 해소를 위해 그동안 이민자 학생들을 위해 운영해오던 복합문화상담부를 폐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 한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교육청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나비 교육청은 2001-2002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2백4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복합문화 상담 서비스를 포함한 총 40개 직위를 6월 30일자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복합문화상담부는 ESL학생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 외에 이민자 학생과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카운셀링과 교육 정보 제공, 학교와 학생간의 교량 역할 등을 맡아왔으며 이 채널이 폐지될 경우 이민자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버나비 교육청은 다음 주 12일 오후 7시 이와 관련 이사회(5325 Kincaid St. Burnaby)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모임에는 한인 학부모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버나비 교육청 문의 664-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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