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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주기… 세계 각지서 추모 물결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4-10 15:23

오는 14일 밴쿠버 다운타운서 추모 집회 열려

<▲ 지난해 4월 열린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행사. 사진 =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발췌 >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오는 14일 밴쿠버를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세월호 참사 4주기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린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 해외연대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캐나다, 독일 등 7개국 24개 도시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다양한 4주기 추모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밴쿠버를 비롯한 토론토, 오타와, 에드몬튼 및 빅토리아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각종 추모 행사가 마련된다. 

에드몬튼에서는 14일 오후 2시 윌리엄 호렐락 공원(William Hawrelak Park)에서 세월호 추모곡 합창공연과 더불어 난타공연 및 걷기대회가 진행되며, 토론토와 오타와 지역에서도 같은 시각 노스욕 시청 앞 광장(Mel Lastmen Square)과 Canadian Tribute to Human Right에서 각각 세월호 추모행사가 열린다. 

밴쿠버에서는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밴쿠버 아트갤러리(750 Homby St. Van)앞 랍슨거리에서 추모집회를 갖는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이번 4주기 추모집회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이하 세기밴)의 주관 하에 진행된다. 

같은 BC주 지역 빅토리아에서는 15일 오후 6시에 이너하버 비지터센터(Inner Harber Visitor Centre)에서 추모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외에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대도시에서도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진다.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4.16추모 행사는 집회 외에도 전시회, 영화 상영회, 간담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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