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모자익 취업 박람회, 구직 희망자들로 ‘인산인해’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4-10 15:26

공공기관 채용부스 가장 길게 밀려
제7회 모자익(Mosaic) 취업 박람회가 지난 10일 밴쿠버 크로아티아 문화센터(Croatian Cultural Centre)에서 개최됐다.

캐나다 비영리 이민자 봉사단체인 모자익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에어 캐나다와 국세청, 밴쿠버 시청, 경찰청, 벨, 이케아 등 캐나다 공공기관을 비롯해 주요 현지 기업 83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당일 하루만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사전 등록 절차가 없어 구직 희망자와 구직 정보를 얻기 위한 사람들로 박람회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또한, 한인 이민자를 포함해 해외 이민자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취업의 문을 두드렸다.

가장 길게 줄이 늘어섰던 밴쿠버시 채용 담당자는 “오전부터 20명이 넘는 구직희망서를 받았다. 구직 정보 등을 얻어간 사람은 100명이 넘어 한 명씩 응대가 힘들 정도”라고 전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하루 동안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취업 박람회에서 만난 한인 구직 희망자는 “사전에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바로 인터뷰를 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벌써 세 군데 이상 이력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모자익 주최 측은 박람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의 길을 제공하고 있으니 언론 홍보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해지는 소식을 주목해주길 당부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80여 기업이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모자익 취업박람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사진=김수완 인턴기자)>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우수 인재 찾기 위해 임금 높이고 복지 확대
“유연 근무제가 가장 이상적인 업무 환경”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이후 인재들의 눈이 높아지면서, 캐나다 기업들의 채용 전략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채용 컨설팅 업체 로버트 하프(Robert Half)는 최근 캐나다 내 다양한...
다운타운 하얏트 호텔서 열려··· 현장 접수도 가능
금융·IT·제조업 등 13개 기업···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올 상반기 코트라 잡페어 당시 모습 (밴쿠버조선일보 DB) KOTRA 밴쿠버 무역관(관장 최현수)이 주최하는 2023년 하반기 캐나다 취업 박람회가 오는 26일 오후 12시부터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KOTRA 밴쿠버, 올 상반기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3월 9일부터 6주간··· IT·회계·금융 등 멘토 출격
캐나다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들의 길잡이가 될 멘토링 프로그램이 올 상반기에 열린다. KOTRA 밴쿠버 무역관(관장 최현수)은 ‘2023 KOTRA 밴쿠버 상반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BC주, ‘좋은 일자리 가이드’ 웹사이트
향후 10년간 성장 가능성, 시급 등에 대한 정보 제공
▲ '좋은 일자리 가이드(Good Jobs Guide)' 웹사이트 BC 주민들은 더 나은 방법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주정부는 6일 성명을 통해 ‘좋은 일자리 가이드(Good Jobs Guide)’라는...
제6회 코트라 밴쿠버 잡페어 성황리 열려
유명 호텔 등 13개 우수기업과 1:1 만남 제공
KOTRA 밴쿠버 무역관(정형식 관장)이 주최하는 제6회 KOTRA 밴쿠버 잡페어(Vancouver Job Fair 2019)가 지난 14일 밴쿠버 트럼프 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서비스직 중심 구인기업 13개사, 구직자...
코트라 2018 하반기 잡 페어 개최, 17개 현지 기업 참가 / 캐나다 취업 디딤돌 역할... 한인 구직자 맞춤 취업 제공
KOTRA 밴쿠버 무역관(관장 정형식)이 주최하는 ‘2018 하반기 코트라 잡 페어(KOTRA Vancouver Job Fair)’가 지난 26일(수) 밴쿠버 서튼 플레이스 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잡페어에는 TD...
공공기관 채용부스 가장 길게 밀려
제7회 모자익(Mosaic) 취업 박람회가 지난 10일 밴쿠버 크로아티아 문화센터(Croatian Cultural Centre)에서 개최됐다.캐나다 비영리 이민자 봉사단체인 모자익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에어...
KOTRA 밴쿠버 무역관, K-Move 멘토단 위촉식 개최
캐나다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들의 길잡이가 될 멘토링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KOTRA 밴쿠버 무역관(관장 정형식)이 주최하는 K-move 멘토단 위촉식이 지난 6일 다운타운 포시즌 호텔에서 열렸다.2018년 멘토단은 HR, 금융, 자동차 엔지니어, 에니메이션 등에...
BC-온타리오-마니토바에 몰려
  캐나다의 일자리 시장은 지난해 인구 성장을 웃도는 32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되는 등 활력이 넘쳤다. 그러나 일자리를 찾기가 가장 좋은 도시들은 BC주와 온타리오주, 마니토바주 등 3개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큰 지역적 편차를 보였다....
학업, 기술 연마 등으로 노동 시장 진입 늦어지는 추세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 청년들의 전일제 구직 활동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청년과 전일제: 느린 전환(Canadian youth and full-time work: A slower transition)’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청년들은 지금까지의 구직 활동에...
“23개사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 6월 21일 메트로타운에서”
“당일 우선 면접 위해서는 6월 5일까지 접수해야”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오는 6월 21일(수)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관장 정형식, 이하 코트라)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캐나다를 비롯해 TD은행...
BC주 실업률도 5.4%로 뛰어
3월을 맞아 캐나다 국내 구직자가 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3월 실업률이 6.7%로 0.1%포인트 상승한 원인이 구직자 증가에 있다고 7일 발표했다. 고용은 3월 한 달 동안 1만9000건 증가(+0.1%)했지만, 구직자가 더 많이 늘어났다.통계청은 2017년 1분기 고용이...
“요리사, 주방 보조 취직은 그나마 쉬운 편”
올 1분기 기준 전국적으로 구인 중인 일자리의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32만8000개로 집계됐다. 회사 선택의 폭이 그만큼 줄었다는 것이다.캐나다 통계청의 11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BC주 고용 시장의 상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BC주내 구인 중인...
“텅 빈 이력서를 채우는 방법”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BC주내 10대들 중 상당수가 여름철 일자리 잡기에 신경 쓰는 시기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구직 활동 계획이 있는 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조언 리스트를 작성했다. 도움 말은 매건 오로즈코(Orozco) YMCA 채용 서비스 담당자다.이력서...
“논란의 미 대선 후보지만 일자리 찾는 입장에선…”
극단적인 언행으로 논란의 중심을 자처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Trump) 미 공화당 대선 후보. 그를 둘러싼 세간의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구직자는 “트럼프”라는 이름에서 별다른 거부감이 없는 모양이다. 밴쿠버 다운타운 트럼프...
일부 직업은 커리어 성장 과정으로 봐야
구직 기회가 높은 직업 찾아 이민 준비해도 될까? 대답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이다.  BC주정부의 2022년까지 일자리 전망 보고서를 보면, 구인 수요가 가장 높은 직업은 ▲소매점 판매원 ▲트럭운전사 ▲사무 보조원 ▲목수 ▲재무감사·회계사 ▲리셉션...
의료분야 가장 안정적... 가장많은 인원이 세일즈·서비스업 종사
BC주 통계청 분석에 따르면 가장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직업이 단순 노무직이다. 올해 3월 기준 관련 분야 실업률은 무려 18.5%다. 다른 직업에 비해 4~5배 높은 실업률이다. 노무직은 계절에 따라 고용자수가 크게 변한다. 여름 7·8월에는 노무직 인원이 7만명...
“기업들 채용 움직임, 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활발”
지금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이른바 “기회의 땅”은 써리가 될 가능성이 숫자상으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관리 전문기업인 맨파워(Manpower)사의 최근 조사 결과다.이에 따르면 올 2분기 써리시의 순 고용 전망이 메트로밴쿠버 내에서는 최고 수준인...
“자원산업 고용 시장은 위축”
BC주 실업률이 지난해 12월 5.5%에서 올 1월 5.6%로 상승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통계청의 6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BC주내 일자리는 6700개 오히려 증가했다. 시간제 고용이 6100개 감소한 반면...
“BC주민 고용 전망 전국에서 가장 밝은 수준”
BC주민들의 고용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관리 전문기업 랜스타드캐나다(Randstad Canada)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다.이에 따르면, BC주민 중 30.4%가 전년보다 올해 고용시장에 대해 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25%에 비해 5%P 높은 것이다. BC주보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