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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릿지 뺑소니 사망사고 발생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4-13 15:25

길 건너던 보행자 사고로 숨져.. 목격자 제보 요청

<▲Tassis Vix (31 세)씨는 메이플릿지에 위치한 Haney Animal Hospital에서 15년간 수의사 조수로 일했으며, 열 살 난 딸의 엄마다. >


지난 12일 밤 10시경 메이플릿지에서 길을 건너던 한 보행자 여성이 주행 중이던 차량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메이플릿지 RCMP에 따르면, 사고는 메이플릿지의 해니 바이패스와 216번가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가해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차에 치인 보행자 여성은 사고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그녀는 인근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31세의 수의사 보조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과 관련, 경찰은 13일 오전 메이플릿지의 로히드 하이웨이 일대를 잠정 폐쇄하고 현장을 통제하면서 도주한 운전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또한 메이플릿지 RCMP는 사건 당시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찍힌 영상을 가지고 있거나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를 요청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갖고 있다면 604-463-6251 또는 범죄 예방 센터 1-800-222-8477로 제보하면 되며, 익명으로 제보를 원할 경우 Crime Stoppers 1-800-222-8477 또는 온라인(www.solvecrime.ca)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오늘(13일) 오전 잠정 폐쇄되었던 로히드 하이웨이는 오전 11시경 도로 통행을 재개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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